87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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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여자가 방문일 아침에 일어나던 중 의식을 잃어서 병원에 왔다. 목격자는 없었으나 의식을 잃기 전에 양쪽 어깨가 움찔하면서 떨린 기억이 난다고 한다. 깨어난 후에는 전신통증이 있었고 혀를 깨물어 입 주위에 피가 묻어있었다고 한다. 이번이 첫 증상으로 특별한 과거력은 없다. 혈압 115/70 mmHg, 맥박 70회/분, 호흡 15회/분, 체온 36.3℃이다. 신체진찰과 신경학적 검사 결과는 정상이다. 뇌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에서 이상은 없다. 다음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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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19, 의식 소실 |
Hx | |
S/Sx | 의식 잃기 전 양측 어깨가 움찔하면서 떨림 깨어난 후 전신통증, 혀를 깨물어 입 주위에 피가 묻어있었음 PEx, NEx 정상, V/S stable |
Lab | |
Img | Brain CT: 정상 |
Etc |
Imp: 전신 발작, R/O 청소년 근간대성 뇌전증(juvenile myoclonic epilepsy)
해설
전신 발작이 1회 발생한 환자이므로 다음 검사로 EEG를 시행한다.
• 19세 여자가 아침에 일어나던 중 의식을 잃어서 내원하였다.
• 의식을 잃기 전 양쪽 어깨가 움찔거린 aura로 추정되는 현상이 있었다. 깨어난 후에는 전신통증이 있었기 때문에 경련을 통해 근육의 과수축이 발생했음을 추정할 수 있고, 혀를 깨물었기 때문에 발작 질환을 더욱 의심할 수 있다.
• 따라서 발작 질환의 진단을 위해 다음에 시행할 검사는 뇌파검사이다.
• 환자의 젊은 나이, 상지가 움찔거렸는데, 발작 중 양상이 자세히 주어지지는 않았지만 JME를 추정해볼 수 있다.
오답 선지
•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 REM 수면장애, OSA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진단적 뇌검사이다.
• 뇌 자기공명영상: 뇌의 구조적 이상을 보는데 유용하지만 이미 뇌 CT를 촬영했고, CT상 특이 이상소견이 없었기 때문에 먼저 EEG를 보는 것이 뇌전증 진단에 더 도움이 된다.
• 24시간 심전도 검사(홀터 검사): 부정맥으로 인한 실신이 의심될 경우 시행할 수 있지만, 본 환자의 경우 실신보다는 발작으로 인한 의식 소실이 강력히 의심되므로 적절하지 않다.
• 기립경사테이블검사: 미주신경성 실신, 기립성 저혈압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이다. 본 환자의 경우 실신보다는 발작으로 인한 의식 소실이 강력히 의심되므로 적절하지 않다.
관련 이론
• 발작 및 뇌전증
• 발작 질환(소아과)
Reference
• Bradley and Daroff 8e, pp.1614-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