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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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

[임종평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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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여자가 어지럽다며 병원에 왔다. 2개월 전부터 수일에 한 차례씩 천장이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이 30분 정도 지속된다고 한다. 어지럼과 함께 오심과 구토가 동반되고, 오른쪽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면서 귀울림이 있다고 한다. 혈압 120/75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7회/분, 체온 36.5℃이다. 신경계진찰에서 소뇌기능은 정상이다. 청력검사 결과 오른쪽 귀의 감각신경성 난청이 확인된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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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35, 어지러움(2m)

Hx

S/Sx

어지러움: Spinning sensation(+), 1회/수일, 30분 지속

N/V (+/+), Rt. ear fullness(+)

V/S 120/75 80 17 36.5

Lab

Img

Etc

청력검사: Rt. sensorineural hearing loss

Imp: 메니에르병(Meniere’s disease)

해설

30분 지속되는 현훈이 각종 일측성 청각증상과 동반되므로 메니에르병이 가장 의심된다.

• 35세 여자가 2개월 전 시작된 어지러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주변이 도는 듯한 양상은 현훈(vertigo)을 의미하며, 지속시간이 30분이므로 BPPV나 전정신경염보다는 메니에르병의 양상에 가깝다.

• 우측 귀에 먹먹함, 귀울림, 감각신경성 난청 등 일측성 청각 증상이 있으므로 메니에르병이 가장 유력하다.

Tip

현훈 요약

오답 선지

• 미로염(labyrinthitis): 중이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난청과 어지러움이 동반되지만, 본 증례는 과거/현재 감염의 증거가 없으므로 가능성이 낮다.

• 돌발난청(sudden sensorineural hearing loss): 3일 이내에 발생하는 급성 난청이므로 본 증례와는 거리가 멀다.

• 안뜰신경염(vestibular neuritis): 전정신경염이라고도 부르며, 현훈의 지속시간이 더 길고 청력손실이 동반되지 않는다.

• 양성돌발체위현기증(benign paroxysmal positional vertigo, BPPV): 현훈의 지속시간이 더 짧으며 청력손실이 동반되지 않는다.

관련 이론

현훈

Reference

• 이비인후과학(이과) 2판, pp.243-249, 519-527, 789-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