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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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여자가 1주일 전부터 팔과 다리에 멍이 들어 병원에 왔다. 어제는 코피가 한참 동안 멈추지 않았다. 열감과 가슴통증이나 숨이 찬 증상은 없었다. 15년 전 인공 심장판막 치환술을 시행받았으며, 잠자기 전에 약물을 복용 중이라고 한다. 혈압 120/70 mmHg, 맥박 70회/분, 호흡 12회/분, 체온 36.0℃이다. 결막은 창백하지 않고, 팔과 다리에서 5 cm 이상의 멍이 여러 개 관찰된다. 가장 도움이 되는 검사를 고르시오. (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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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78, 멍(1wk, 팔/다리) |
Hx | 15년 전 인공 심장판막 치환술 → 약물 복용중 |
S/Sx | 코피(1d, 하루종일), V/S 120/70 70 12 36.0, 결막 정상, 5 cm 이상의 멍 다수 |
Lab | |
Img | |
Etc |
Imp: 와파린 부작용
해설
Warfarin을 투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서 출혈이 발생했으므로 warfarin 과다복용 의심 하, PT를 측정한다.
• 78세 여자가 1주 전부터 팔/다리에 멍이 생겨서 내원했다.
• 전날 하루종일 코피를 쏟았으며, 다수의 멍이 관찰되는 것으로 보아 응고장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 15년 전 prosthetic valve replacement를 받았는데, 이 경우 혈전이 잘 생기기 때문에 anticoagulant를 꾸준히 복용해야 하며, 이 중 warfarin이 많이 쓰인다.
• Warfarin은 vitamin K antagonist로 응고인자 II, VII, IX, X을 감소시키는데, coagulation cascade의 extrinsic pathway에 관여하는 VII의 반감기가 가장 짧아 warfarin 과다복용 시에는 PT 연장이 가장 먼저 발생한다.
• 따라서 본 환자에서는 PT를 검사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오답 선지
• 믹싱검사(mixing test): 환자 혈장과 정상 혈장을 1:1로 섞었을 때 PT/aPTT가 교정되면 응고인자 결핍이 원인인 것이고, 교정되지 않으면 응고인자 억제물질(루푸스항응고인자, 약물 등)이 원인인 것이다.
관련 이론
• 출혈질환의 접근 및 진단
Reference
• Harrison 21e, pp.450-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