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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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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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남자가 1개월 전부터 피곤해서 병원에 왔다. 2주 전부터 계단을 오르면 숨이 찼다. 2개월 전 시행한 식도위내시경검사에서 만성위축성위염이 있었다고 한다. 신체검사에서 혀의 돌기가 소실되어 있으며, 간과 비장은 만져지지 않는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검사는?

백혈구 4,100/mm3, 혈색소 8.9 g/dL, 혈소판 110,000/mm3, 평균적혈구용적 122 fL (참고치, 80~94), 그물적혈구 2.4%, 적혈구분포지수 16.4%, 철 55 μg/dL (참고치, 41~141), 총철결합능 300 μg/dL (참고치, 251~406), 페리틴 20.0 ng/mL (참고치, 10~150), 엽산 7.2 nmol/L (참고치, 6~38), 비타민B12 47 pg/mL (참고치, 190~950)

정답률 84%

누적 풀이 횟수 1,100+

평균 풀이 시간4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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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60, 피로(1mo)

Hx

2개월 전 EGD상 chronic atrophic gastritis

S/Sx

운동 시 호흡곤란(2wk), 혀 돌기 소실

Lab

Hb 8.9, PLT↓, MCV↑, RPI↓, iron lab 정상, 엽산 low normal, vit. B12

Img

Etc

Imp: 거대적혈모구빈혈(megaloblastic anemia), 악성빈혈(pernicious anemia)

해설

MCV 증가, RPI 감소, vit. B12 감소로 보아 코발라민 결핍에 의한 거대적혈모구빈혈이며, EGD상 chronic atrophic gastritis로 보아 원인으로 악성빈혈이 의심되므로 항내인자항체를 검사한다.

• 60세 남자가 1개월 간 지속된 피로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피로의 원인 질환은 수없이 많으나, 혈액검사상 낮은 Hb와 DOE 증상, 위축성 설염(atrophic glossitis)으로 보아 빈혈이 의심된다.

RPI를 계산해보면 < 2.5이고 macrocytic(MCV↑)하므로 megaloblastic anemia를 의심할 수 있으며, 그 중 vit. B12 수치가 감소되어 있으므로 코발라민 결핍에 의한 빈혈로 진단할 수 있다.

• 2개월 전 atrophic gastritis로 보아 자가항체에 의한 악성빈혈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항내인자항체(anti-intrinsic factor Ab)를 검사해야 한다.

Tip

엽산결핍빈혈 vs 비타민B12결핍빈혈

오답 선지

• 골수검사: Aplastic anemia 등 골수 자체의 문제에 의한 hyperproliferative anemia가 의심될 경우 시행한다.

• 합토글로빈: 용혈성 빈혈(RPI 증가)이 의심될 경우 indirect bilirubin, LDH 등과 함께 검사해볼 수 있다.

• 에리스로포이에틴: CKD에 의한 만성질환에 의한 빈혈 등이 의심될 때 EPO를 검사해볼 수 있다.

• 말초혈액유세포검사: PNH가 의심될 경우 진단적 검사로 선택한다.

관련 이론

거대적혈모구빈혈

Reference

• Harrison 21e, pp.766-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