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남력상실/환각/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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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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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여자가 2주 전부터 쉴 새 없이 말을 하고 잠을 자지 않고 배회하여 가족과 함께 병원에 왔다. 2년 전부터 귀에서 소리가 들리며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모두 알고 읽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본인의 행동을 모두 감시하고 있어 불안하여 집 밖을 나가지 못해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휴학한 뒤 집에서만 지내고 있다.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대인관계 없이 집에서만 지냈으나 심하게 우울해 보이지는 않았다고 한다. 2개월 전부터는 자신이 특별한 능력이 생겨서 책을 한 번만 읽어도 내용을 다 알 수 있고, 교수가 되어야 한다며 하루 종일 책을 읽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였다. 2주 전부터는 밤에도 잠을 자지 않고 가족들에게도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루 종일 하면서 자신이 이 연구로 노벨상을 탈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였다. 치료는?

정답률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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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25, 불면/와해된 언어와 행동(2w)

Hx

S/Sx

환청(2y)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생각을 읽고 감시한다는 피해망상(2y),

자신이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믿는 과대망상(2m)

와해된 언어, 와해된 행동(2w)

Lab

Img

Etc

Imp: 조현병(schizophrenia)

해설

망상과 환각이 6개월 이상 존재하므로 조현병으로 진단할 수 있고, 치료로 항정신병약물인 팔리페리돈을 투여한다.

• 25세 여성이 2주 전부터 시작된 불면과 와해된 행동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피해망상과 환청 등 정신병적 증상이 2년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조현병을 의심할 수 있다.

• 2개월 전부터는 과대망상이 나타나고, 2주 전부터는 와해된 언어와 행동이 나타나 증상이 악화되었다. 일부 manic/hypomanic 증상도 보이지만, 2년이라는 유병기간 중 극히 일부분에 발생하고 있으므로 조현정동장애(schizoaffective disorder) 보다는 기분증상이 동반된 조현병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조현병의 생물학적 치료항정신병약물이다. 보기 중 팔리페리돈이 이에 해당한다.

Tip

조현병스펙트럼 DSM-5 진단기준

오답 선지

• 모다피닐(modafinil): 기면병이나 주간 졸림의 치료에 쓰이는 각성제다.

• 파록세틴(paroxetine):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로 주로 우울장애, 강박장애, 공황장애 등의 치료에 쓰인다.

• 부프로피온(bupropion): 노르에피네프린-도파민 재흡수 억제제(NDRI)로 주로 우울장애, 금연 치료 등에 쓰인다.

•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치료에 쓰인다.

관련 이론

조현병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