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번
[임종평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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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여자가 1개월 전부터 배가 아프고 토한다고 병원에 왔다. 1년 전부터 다이어트를 했는데 최근에는 밥 냄새만 맡아도 역겨워서 거의 먹지 않았다고 하고, 엎드리면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한다. 키 168 cm, 몸무게 42 kg이다. 혈압 130/8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C이다. 배에 압통이나 반동압통은 없다. 코위관을 통한 배액물에 담즙이 섞여 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능성이 큰 진단명을 고르시오 (한 가지).
백혈구 4,200/mm3, 혈색소 12.1 g/dL, 혈소판 198,000/mm3 총단백질 6.2 g/dL, 알부민 3.2 g/d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20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35 U/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40 U/L
총빌리루빈 1.4 mg/dL
정답률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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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0, 복통, 구토(1mo) |
Hx | 1년 전부터 다이어트 최근에 식사 거의 하지 않음 |
S/Sx | 엎드리면 증상이 호전 168 cm, 몸무게 42 kg, 복부 압통/반발 압통 (-/-) |
Lab | |
Img | |
Etc | 코위관을 통한 배액물에 담즙 |
Imp: 위창자간막동맥 증후군(SMA syndrome)
해설
급격한 체중감소 이후 구토가 있고, 엎드리면 증상이 호전되므로 SMA syndrome을 의심할 수 있다.
• 저체중의 여성에서 최근 급격한 체중 감소 이후 동반된 복통과 구토 증상은 위창자간막동맥 증후군의 특징적인 소견이다.
• 더불어, prone position시 증상이 호전되는 것 또한 위창자간막동맥 증후군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 위창자간막동맥 증후군은 SMA가 duodenum의 3rd portion을 압박하여 GI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코위관을 통한 배액물이 담즙이 섞여있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Tip
• 급격한 체중 감소 후 GI 증상의 경우 위창자간막동맥 증후군을 의심한다.
관련 이론
• 급성 장폐색
Reference
• Harrison 21e, pp.2508-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