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M20-1 R-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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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임종평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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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남자가 2주 전부터 눈이 노래지고 피곤하다며 병원에 왔다. 20년간 매일 소주 2병씩 마셨다고 한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이다. 공막에 황달이 보이며, 오른쪽 갈비뼈 아래에서 간이 2 cm 정도 만져진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적합한 치료를 고르시오 (한 가지).

백혈구 7,900/mm3, 혈색소 11.1 g/dL, 혈소판 160,000/mm3, 프로트롬빈시간 22초 (참고치, 10~16),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220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90 U/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139 U/L, 감마글루타밀전달효소 350 U/L, 총빌리루빈 15.6 mg/dL, 직접빌리루빈 10.2 mg/dL, 알부민 2.8 g/dL, IgM anti-HAV (-), HBsAg (-), anti-HBs (+) HBeAg (-), anti-HBe (+), anti-HCV (-)

정답률 87%

누적 풀이 횟수 400+

평균 풀이 시간5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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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52, 황달, 피로(2wk)

Hx

음주력 20년간 소주 2병/일

S/Sx

공막 황달 (+), 간비대 2cm

Lab

Hb↓, PT↑, AST↑↑, ALT↑, ALP/GGT↑, T.bil/D.bil↑, Alb↓, anti-HBs (+), anti-HBe (+)

Img

Etc

Imp: 알코올성 간염(alcoholic hepatitis)

해설

간염의 임상양상과 만성 음주력으로 보아 알코올성 간염 의심 하, 현저한 PT 및 bilirubin 상승으로 보아 중증이므로 prednisolone을 투여한다.

• 황달, 피로, 간비대, 혈액검사 상 간 효소 수치의 상승, PT 증가 및 알부민 감소 등으로부터 급성 간염을 의심할 수 있다.

• IgM anti-HAV (-), HBsAg (-), anti-HBs (+), anti-HCV (-)이므로 바이러스성 간염을 배제할 수 있고, 독성/약인성 간염이나 자가면역간염을 의심할 만한 소견도 뚜렷하지 않다.

20년 간의 음주력이 있으므로 알코올성 간염이 가장 의심되는 상황이며, AST가 ALT에 비해 더 많이 상승하는 소견도 알코올성 간염에 부합한다.

• 알코올성 간염의 치료로는 금주가 가장 중요하며, 중증 환자에서는 프레드니솔론을 사용할 수 있다.

• 현재 환자는 PT와 총빌리루빈 증가가 뚜렷하므로 중증으로 볼 수 있으며, 실제로 discrimination function을 계산해 보면 4.6 x (PT - 15 sec) + T.bil = 47.8로 기준치인 32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Tip

알코올성 간질환 정리

임상양상

• 피로, 황달, 복부불편감 등

검사소견

• AST/ALT 50~400, AST > ALT IgG↑, GGT↑

• US: 간이 renal cortex보다 밝음 / CT: 간이 spleen보다 어두움

치료

• 금주

• Bilirubin/PT 많이 높을 시 steroid

오답 선지

• 리바비린, 소포스부버는 C형 간염, 테노포버는 B형 간염의 치료에 사용된다.

• 페니실라민은 윌슨병의 치료에 사용되며, 윌슨병을 의심할 만한 소견은 없다.

• 아자티오프린은 자가면역간염 치료 시 스테로이드와 병용할 수 있다.

관련 이론

알코올성 간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617-2619

AASLD guideline,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