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번
[임종평21-2]
0
28세 남자가 2일 전부터 가슴통증이 발생하여 응급실에 왔다. 통증은 복장밑 부위에서 앞으로 몸을 숙이면 완화되나, 눕거나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악화되었다. 약 3주 전 콧물, 기침, 미열 등의 증상이 있어 해열제를 복용했다고 한다. 혈압 118/73 mmHg, 맥박 58회/분, 호흡 26회/분, 체온 37.5℃이다. 청진에서 심음이 멀게 들린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슴 X선 사진과 심전도이다. 감별해야 할 질환을 고르시오 (한 가지).
트로포닌 T 10 ng/L (참고치, <14)


정답률 93%
누적 풀이 횟수 700+
평균 풀이 시간33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28, 흉통(2d) |
Hx | 3주 전 콧물, 기침, 미열로 해열제 복용 |
S/Sx | 통증: 복장밑 부위, 숙이면 완화, 눕거나 흡기 시 악화 가슴 청진: 심음 멀게 들림 V/S 118/73 58 26 37.5 |
Lab | 트로포닌 T 정상 |
Img | CXR: cardiomegaly, water bottle appearance |
Etc | ECG: diffuse ST elevation(upward concavity), no reciprocal change |
Imp: 급성 심장막염(acute pericarditis)
DDx: 심장눌림증(cardiac tamponade)
해설
감기 과거력, pleuritic pain, upward concave ST elevation, 정상 심근 효소를 종합했을 때 급성 심장막염이 가장 의심된다.
• 28세 남자가 2일 전부터 시작된 흉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 통증은 복장밑 부위에 나타나며 몸을 숙이면 완화되고 눕거나 흡기 시 악화되는 pleuritic pain 양상이다.
• 3주 전 감기 증상으로 해열제를 복용하였고 지금도 37.5도의 미열이 있다.
• 심음 감소와 CXR의 water bottle appearance로부터 pericardial effusion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ECG에서 ST elevation이 관찰되지만 upward concave이고 reciprocal change가 없으며 심근 효소가 정상이므로 심근경색의 가능성이 떨어진다.
• 따라서 급성 심장막염이 가장 의심되는 진단이다.
Tip
급성 심장막염 정리 | |
원인 | 감염성: 바이러스, 세균, 결핵균 기타: 종양, 결체조직질환, 약물, 대동맥 박리, 외상 등 |
임상양상 | 흉통: 눕거나 심호흡시 악화, 앉거나 앞으로 숙이면 완화 호흡곤란, 감염 과거력, pericardial friction rub |
검사소견 | CXR: Water-bottle appearance (다량의 pericardial effusion) ECG: Diffuse, concave ST elevation 심초음파: Pericardial effusion |
치료 | Aspirin, NSAIDs → steroid Pericardiocentesis: 심장눌림증, 세균성/종양성 원인 등 |
관련 이론
• 급성 심장막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019-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