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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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여자가 2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5월 부터 6월까지 밭일을 하면서 집 근처 야산에 오디를 자주 채취하러 다녔다. 오른쪽 어깨에서 발견한 진드기 사진과 어깨 사진이다. 혈압 130/80 mmHg, 맥박 8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9.2℃이다. 의식은 혼미하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능성이 큰 원인 병원체를 고르시오. (한 가지)
혈액: 백혈구 2,400/mm3, 혈색소 9.4 g/dL, 혈소판 32,000/mm3,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125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184 U/L, 젖산탈수소효소 1,130 U/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34/1.5 mg/dL
소변: 단백질 (+), 적혈구 10~15/고배율시야, 백혈구 1~2/고배율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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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70, 발열(2d) |
Hx | 5월~6월 밭일, 집 근처 야산에 자주 다님 |
S/Sx | 의식 혼미 V/S 130/80 86 20 39.2 |
Lab | WBC↓, Hb↓, PLT↓, AST/ALT ↑, LDH ↑↑, BUN/Cr ↑ 소변: 단백질(+), Hematuria |
Img | 진드기, 오른 어깨 진드기 물린 자국: 가피 없음 |
Etc |
Imp: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DDx: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
해설
• 고열을 주소로 내원한 70세 여환이다.
• 오른쪽 어깨에서 진드기가 발견되고, 진드기에 물린 자국도 확인할 수 있다.
•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이 나타나는 질환으로는 쯔쯔가무시(Scrub typhus)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있다.
• 진드기 물린 자국에 가피가 없고, thrombocytopenia, leukopenia, AST/ALT↑, LDH↑ 및 출혈 경향(hematuria)을 종합해 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가장 의심된다.
• 원인 병원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바이러스(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virus)이다.
Tip
• HFRS vs Scrub typhus vs Leptospirosis
• SFTS의 치료: 수혈, 신대체요법 등 대증치료
• 쯔쯔가무시의 eschar와 구별: 대개 까만 딱지가 보다 크고 확실하게 주어진다.
오답 선지
• 한타바이러스(Hantavirus): HFRS의 원인인데, tick bite가 아닌 호흡기로 직접 전파된다.
• 콕시엘라 버내티(Coxiella burnetii): Q열의 원인으로, tick bite가 아닌 호흡기로 직접 전파된다.
• 오리엔타츠츠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 특징적인 가피가 보인다.
• 렙토스피라 인테로간스(Leptospira interrogans): Leptospirosis의 원인으로, 오염된 물, 토양에 접촉 시 전파된다. (문제에 주로 가을철 추수, 논일 등을 제시해 줌)
관련 이론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Reference
• Harrison 21e, pp.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