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
[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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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남아가 전날 밤부터 숨쉬기 힘들어 보여 응급실에 왔다. 5일 전부터 맑은 콧물과 미열이 있어 의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는 중이었고, 1일 전부터 기침 소리가 변하면서 숨쉬기 힘들어 보였다고 한다. 만삭으로 출생하여 주산기에 특별한 문제가 없었다. 혈압 85/55 mmHg, 맥박 136회/분, 호흡 50회/분, 체온 36.8℃이다. 가슴벽뒤당김이 관찰되고, 양쪽 가슴에서 들숨 시 협착음(stridor)이 청진된다. 가슴 X선 사진과 경부 X선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능성이 큰 진단명을 고르시오. (한 가지)
혈액: 백혈구 13,120/mm3 (림프구 71.2%), 혈색소 11.5 g/dL
동맥혈가스(대기호흡): pH 7.39, PaCO2 40.0 mmHg, PaO2 61.0 mmHg, HCO3- 24 meq/L, SaO2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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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m, 호흡곤란(1d) |
Hx | 맑은 콧물/미열(5d) |
S/Sx | 기침(1d, 이전과 소리가 변함) V/S 85/55 136 50 36.8, 가슴벽뒤당김, 들숨 stridor |
Lab | WBC↑(lymphocytosis), PaO2↓, SaO2↓ |
Img | X-ray: Steeple sign, subglottic narrowing |
Etc |
Imp: 크루프(croup, 후두기관기관지염, laryngotracheobronchitis)
해설
이전과 소리가 다른 기침, 들숨 stridor, steeple sign, subglottic narrowing으로 보아 croup으로 진단할 수 있다.
• 생후 6개월 남아가 1일 전부터 시작된 호흡곤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5일 전부터 있던 콧물/미열은 감염질환을 시사하며, 기침의 소리가 변화했다는 것으로 보아 croup을 의심해볼 수 있다.
• 들숨에 청진되는 stridor는 상기도 협착을 의미하며 이는 진단명이 croup임을 뒷받침한다. Croup은 주로 virus에 의해 발생하는데, CBC의 lymphocytosis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 결정적으로 X-ray A-P view에서 기도가 교회 첨탑처럼 좁아져 있는 steeple sign과 lateral view에서 epiglottis 아래쪽이 좁아져 있는 subglottic narrowing이 관찰되므로 croup이 보기의 질환들 중 가장 의심된다.
Tip
소아 상기도 감염질환 | ||
후두기관기관지염 (croup) | 급성 후두개염 | 인두후부 농양 |
• Vocal cord 주위 염증 | • Epiglottis 염증 → 부종 | • Retropharyngeal space에 농양 생성 |
호흡곤란 | ||
• 그렁거림 • 울리는/쇳소리 기침 • 쉰 목소리 | • 발열 • Tripod position | • 발열 • 고개를 뒤로 젖힘 |
• Steeple sign • Subglottic narrowing | • Thumb sign | • Retropharyngeal thickening |
• 흡입 epinephrine • 스테로이드 | • 기관삽관 • 산소투여 • 항생제 | • 항생제 → 배농 |
관련 이론
• 소아 상기도 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748-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