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번
[RES21]
0
30세 여성이 출산 후 10일째 질출혈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했다. 환자는 2주 전에 3.5kg의 건강한 여아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했으며, 출산 후 특별한 문제 없이 퇴원했다고 한다. 현재 환자의 혈압은 110/75 mmHg, 맥박은 80회/분, 호흡은 20회/분, 체온은 36.5℃로 측정된다. 자궁은 약간 부풀어 오른 상태로 배꼽 아래에서 촉지되며, 자궁경부와 질에는 열상이 없고, 자궁경부에서는 소량의 출혈이 관찰된다. 초음파 검사 결과 자궁 내에 잔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초기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
정답률 92%
누적 풀이 횟수 500+
평균 풀이 시간46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Imp: 자궁이완증(uterine atony)
해설
• 출산 후 2주가 지나면 자궁이 골반 내로 들어와 배에서 만져지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현재 질출혈이 있으면서 자궁이 부푼 상태로 아랫배에서 만져지고 있으므로 자궁이완증을 의심할 수 있다.
• 질과 자궁경부의 열상이 없으므로 산도 열상을 배제할 수 있고, 초음파 상 자궁내부 잔류물이 없으므로 잔류태반, 태반 부착부위 퇴축 불완전도 배제할 수 있다.
• 자궁이완증의 치료는 자궁 마사지, 자궁수축제(옥시토신, 에르고노빈) 이다. 보기 중 메틸에르고노빈을 사용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수혈: 출혈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며 수혈의 적응증인지 판단할 기준도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오답이다.
• 자궁동맥색전술, 자궁절제술: 대량 출혈이 발생하여 V/S이 불안정할 경우 또는 자궁수축제로도 치료되지 않는 경우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이다.
• 소파술: 잔류태반, 태반 부착부위 퇴축 불완전에서 자궁 내부의 덩이가 클 때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관련 이론
• 분만 후 출혈
Reference
•Williams 26e, pp.731-738, 759-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