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번
[RE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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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0주 34세 초산모가 질분비물이 증가하여 내원하였다. 혈압 110/75mmHg, 맥박 82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C이다. 자궁경부는 2.5cm 개대되어 양막이 보이고 니트라진검사는 음성이다. 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정상이며, 질초음파 사진이다. 적절한 처치 방법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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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 자궁경부무력증(cervical insufficiency)
해설
• 임신 20주 초산모가 질분비물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니트라진 검사는 음성이므로 양막파수는 없다.
• 골반초음파 상 자궁경부 internal os(내구) 쪽 funneling과 경관 내 양막 돌출이 관찰되며, 문항에서 양막이 보인다는 것으로 보아 외구수준까지 내려온 것으로 의심된다. 아직 임신 20주로 생존 가능 연령 이전이므로, 이는 emergency(rescue) cervical cerclage의 적응증에 해당여 이를 시행한다.
Tip
• 자궁경부 봉축술(cervical cerclage)의 분류와 적응증
① 병력-유도(history-indicated): 이전 무통성 2분기 유산/극조산(또는 이전 봉축술)이 있는 경우 12–14주에 예방적 시행.
② 초음파-유도(ultrasound-indicated): 단태임에서 이전 자발 조산(<34주) 병력이 있고 경관 길이 <25 mm(24주 이전) → 봉축술 고려.
③ 검진-유도(exam-indicated, rescue): 2분기 무증상 경관 개대 ± 양막 돌출이 진통·감염·ROM 없이 확인될 때 시행 가능(초산모 포함).
• 초산모 + 단순 funneling/짧은 경관만 있을 때(개대 없음, 24주 이전, 단태임)는 봉축술 이득은 제한적이며, 일반적으로 질 프로게스테론을 우선 권고한다. → 본 증례는 ‘무증상 경관 개대+양막 돌출’이므로 예외적으로 검진-유도 봉축술 적응증에 해당한다.
• 봉축술의 금기/시술 보류 상황: 양막파수(ROM), 융모양막염 의심(발열·자궁압통·악취 분비물), 활동성 진통, 중등도 이상 질출혈, 태아 사망/중증 기형, 불안정 모체 상태
관련 이론
• 조산의 예방
Reference
• Williams 26e, pp.783-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