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번
[RE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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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여아가 학년에서 키가 제일 작다며 내원하였다. 재태기간은 38주였으며, 출생 시 체중은 3.3kg으로 기록되었다. 초등학교 입학 당시에는 키가 평균 정도였으나, 현재 키는 119cm(<3백분위수), 체중은 27kg(10~25 백분위수)이다. 지난 1년 동안의 성장 속도는 2.4cm로 측정되었다. 손목의 골연령은 실제 나이보다 1년 어린 8세로 나타났고, 갑상선 기능 검사 결과는 정상이며, 성성숙도는 Tanner stage 1로 평가되었다. 부모님의 키는 아버지가 168cm, 어머니가 158cm이다.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검사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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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 성장호르몬 결핍에 의한 저신장 (2차 성장장애)
해설
• 만삭 정상체중으로 태어난 9세 여아가 키가 3백분위수 미만인 저신장으로 내원하였다.
• 지난 1년간 성장 속도 4cm/년 미만이며 골연령이 역연령에 비해 낮으므로 환경 인자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한 2차 성장장애임을 알 수 있다.
• 2차 성장장애의 원인인 성장호르몬 결핍, 갑상샘호르몬 결핍, 쿠싱 증후군, 성조숙증을 감별해야 한다.
• 현재 갑상선 기능은 정상이며, 여아의 경우 대부분 10~11세에 이차성징이 시작되므로 현재 9세에 Tanner stage I인 것은 정상 범위에 해당하며, 쿠싱증후군의 임상 양상을 보이지도 않는다. 따라서 성장호르몬 결핍을 의심해볼 수 있다.
• 진단을 위해 성장호르몬 자극검사를 시행한다.
오답 선지
• 경구당부하검사: 당뇨병의 진단검사이다.
• ACTH 자극검사: 부신기능부전의 진단검사이다.
• 덱사메타손 억제검사: 쿠싱증후군의 진단검사이다.
• GnRH 자극검사: 성조숙증의 진단검사이다.
관련 이론
• 저신장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11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