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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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평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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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남자가 2주 전부터 열이 나고 피곤하다고 병원에 왔다. 인도네시아 밀림지역에서 1년 동안 근무하다가 1개월 전 귀국했다고 한다. 신체검사에서 겨드랑이 부위의 림프절이 부어있다. 혈액을 김사염색한 결과이다. 이 병원체에 수년 간 반복 감염되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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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절지동물에 의해 매개되는 사상충은 사상충증을 일으킨다. 그 중에서 성충이 사람의 림프계에 살며 번식하는 사상충증을 림프사상충증이라 하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 반크롭트사상충과 말레이사상충이 있다. 반크롭트사상충의 증상이 전반적으로 더 심하다.

• 발이 코끼리 다리와 같이 되는 상피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면역반응에 의해 일어나 기생충을 제거하여도 치료되지 않는다. 또한 발열, 손발 부종, 근육통, 림프관염, 림프선염, 음낭수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성장하는 데에 시간이 걸려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탓에 인과관계를 찾기 어렵다.

Tip

• 성충이 낳은 미세사상충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데, 특이한 점은 림프사상충의 경우 정기출현성을 지닌다는 것이다. 낮에는 심장 등 중심부에 존재하다가, 모기가 피를 빠는 밤에는 말초혈액으로 이동하게 된다. 자정에 최고조를 이룬다.

오답 풀이

• 기면: 기면은 Trypanosoma brucei 감염으로 발생한다.

• 기면실명: 실명은 Onchocerca volvulus 감염의 대표적 후유증이다.

• 간비대: 간비대는 말라리아, 슈만기움증 등 다양한 열대병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사상충의 주요 후유증은 아니다.

• 거대결장: 거대결장은 샤가스병(Chagas disease, Trypanosoma cruzi 감염)의 만성 후유증이다.

관련 이론

사상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