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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평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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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여자가 가끔 열이 나고 발등이 붓는다고 병원에 왔다. 여행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2년 간 인도네시아에서 트레킹 가이드를 했다. 말초혈액펴바른표본 결과이다. 이 기생충은 림프관이나 림프절에 기생하면서 염증을 유발하여 손과 발의 부종, 코끼리피부병, 음낭수종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말초혈액에서 사진과 같은 미세사상충이 가장 잘 검출되는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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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절지동물에 의해 매개되는 사상충은 사상충증을 일으킨다. 그 중에서 성충이 사람의 림프계에 살며 번식하는 사상충증을 림프사상충증이라 하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 반크롭트사상충과 말레이사상충이 있다. 반크롭트사상충의 증상이 전반적으로 더 심하다.
• 발이 코끼리 다리와 같이 되는 상피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발열, 손발 부종, 근육통, 림프관염, 림프선염, 음낭수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성장하는 데에 시간이 걸려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탓에 인과관계를 찾기 어렵다.
• 성충이 낳은 미세사상충은 혈액 내에 존재하는데, 특이한 점은 림프사상충의 경우 정기출현성을 지닌다는 것이다. 낮에는 심장 등 중심부에 존재하다가, 모기가 피를 빠는 밤에는 말초혈액으로 이동하게 된다. 자정에 최고조를 이룬다.
관련 이론
• 사상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