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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23-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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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46세 남자 환자가 심근경색으로 아스피린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는 아스피린의 항혈소판 효과를 평가해야 한다. 아스피린은 혈소판 내 COX-1을 비가역적으로 억제하여 트롬복산 A2 합성을 감소시키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므로, 혈소판응집능 검사가 치료 적절성 평가에 적합하다(예: 광투과 혈소판응집검사에서 아라키돈산에 대한 응집 반응 소실). 따라서 정답은 (4) 혈소판응집능이다.
오답 선지
① 트롬빈시간: 트롬빈시간은 혈장에 트롬빈을 가하여 피브리노겐이 피브린으로 전환되는 시간을 측정하는 검사로, 헤파린이나 직접 트롬빈 억제제, 피브리노겐 이상에 영향을 받는다. 아스피린의 항혈소판 작용을 반영하지 못한다.
② 프로트롬빈시간: 프로트롬빈시간은 외인성 및 공통 경로의 응고인자를 평가하는 검사로 주로 와파린 모니터링에 사용된다. 아스피린은 응고인자가 아닌 혈소판 기능을 억제하므로 이 검사로는 적절성을 평가할 수 없다.
③ 혈소판부착능: 혈소판부착능은 혈소판이 손상된 혈관 표면이나 von Willebrand factor에 부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주로 vWF 또는 GP1b 관련 이상을 반영한다. 아스피린은 주로 트롬복산 A2 억제를 통해 응집을 억제하므로 부착능 검사로는 아스피린 효과를 잘 반영하지 않는다.
⑤ 활성화부분트롬보플래즈민시간: 활성화부분트롬보플래즈민시간(aPTT)은 내인성 및 공통 응고경로를 평가하며 헤파린 치료 모니터링에 사용된다. 아스피린의 항혈소판 효과는 반영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