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종양 23 총합평가

/

85

/

85

14번

[혈액종양-23-총평]

0

악성 림프종의 병리학적 분류와 진단적 접근에서 옳은 것은?

정답률 집계 중입니다.

누적 풀이 횟수 < 100

평균 풀이 시간-

/

나의 풀이 시간0

해설

정답은 3번이다. 림프종의 병리적 진단은 조직학적 형태 평가(H&E 염색)를 바탕으로 면역표현형 확인(면역조직화학, 필요시 유세포분석)을 시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여기에 면역글로불린/티세포 수용체 유전자 재배열 검사(클론성 확인), 분자유전학·세포유전학 검사, 임상·영상 소견 등을 종합하여 아형을 확정하고 치료·예후를 평가한다. 따라서 H&E와 IHC 등은 림프종 진단의 대표적·기본적 검사이다.

오답 선지

① 악성 림프종은 최신의 WHO 기준 혹은 ICC (The international consensus classification)에 따라 형태적 소견의 차이로 분류하고 있으며 면역표현형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신 WHO나 ICC 분류는 형태학만으로 분류하지 않고 면역표현형, 유전·분자적 특징과 임상적 정보를 통합해 아형을 규정한다. 면역표현형은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많은 경우 진단 및 아형 판정에 필수적이다.

② CD3, CD5 등 Pan-T 항원의 소실은 B cell monoclonality를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방법이다.: Pan-T 항원(CD3, CD5 등)의 소실은 주로 T세포계 림프종에서 관찰되는 이상 소견으로 T세포의 비정형성을 시사한다. B세포의 단클론성 평가는 kappa/lambda 빛사슬 제한 관찰 또는 면역글로불린 유전자(예: IGH) 재배열 검사 등으로 수행한다.

④ 호지킨 림프종은 비호지킨 림프종과 비교하였을 때 림프절 외 기관의 침윤이 흔하다.: 호지킨 림프종은 일반적으로 인접 림프절로 연속적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으며 림프절 외 침윤은 비호지킨 림프종보다 흔하지 않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아형에 따라 림프절 외 침윤이 비교적 흔한 편이다.

⑤ 비호지킨 림프종은 저등급과 고등급으로 나눌 수 있으며 고등급 림프종은 발견 당시 전신성으로 병기가 높은 경우가 많다.: 비호지킨 림프종을 저등급·고등급으로 나누는 것은 통상적이나 고등급 림프종이 항상 진단 시 전신성(고병기)으로 발견된다고 일반화할 수 없다. 오히려 저등급 림프종은 증상이 없어 진단 시 이미 전신성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병기 분포는 아형과 개별 환자에 따라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