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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23-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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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62세 남자로 7년 전 위전절제술 병력이 있고 백혈구·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빈혈(Hb 8.6 g/dL), 망상적혈구 1.2%로 골수 반응이 충분치 않은 소견을 보인다. 위전절제술로 인한 내인성 인자(intrinsic factor) 결핍으로 비타민 B12 흡수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비타민 B12 결핍은 거대적아구성 빈혈과 골수의 비효율적 조혈로 범혈구감소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먼저 비타민 B12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 적절하다. 필요시 메틸말론산 및 호모시스테인 상승 여부를 확인하고, 원인이 불명하거나 골수질환이 의심될 때 골수검사를 고려한다.
정답: 비타민 B12
오답 선지
① Bone marrow biopsy: 침습적 검사로 골수 자체 질환을 확인할 때 사용하지만, 먼저 교정 가능한 원인(예: 비타민 B12 결핍)을 검사하는 것이 우선이다. 골수검사는 비침습적 검사로 원인이 규명되지 않거나 악성 골수질환이 의심될 때 시행한다.
② Ferritin: 철결핍성 빈혈 평가에는 유용하나 철결핍은 주로 소적혈구성 빈혈을 일으킨다. 이 환자는 범혈구감소와 위전절제술 병력으로 비타민 B12 결핍 가능성이 더 높아 우선 검사는 아니다.
③ Haptoglobin: 햅토글로빈은 용혈성 빈혈에서 감소하는 지표로, 용혈이 의심될 때 유용하다. 이 환자는 망상적혈구가 증가하지 않아 용혈보다는 조혈장애가 의심되므로 우선 시행할 검사가 아니다.
④ Coombs test: 직접 항글로불린검사(Coombs)는 자가면역 용혈성 빈혈 진단에 유용하지만, 용혈을 시사하는 소견(망상적혈구 증가, 황달 등)이 없고 위전절제술로 인한 흡수장애가 더 의심되므로 우선 검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