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종양 23 총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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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23-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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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여성, 6개월전부터 피로, 어지러움, 무력감과, 걸을 때 심해지는 호흡곤란 증세로 내원하였다. 체온은 36.5도, 혈압 130/80mmHg, 맥박 65회/분, 호흡수 22회/분 였으며, 대변과 소변 색은 정상이었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았다. WBC 95,00mm3, Hb 7.5 g/dL, Hct 32.0 %, MCV 75.0 (참고치, 80-95), PLT 185,000mm3, Reticulocyte 2.0%, AST 35 IU/L, ALT 44 IU/L, Ferritin 5 ng/ml (참고치 20-320), LDH190 IU/L (참고치 106-230). 이 환자에서 가장 적절한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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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70세 여성의 검사 소견은 마이크로시틱 빈혈(MCV 75)과 매우 낮은 페리틴(5 ng/mL)으로 철결핍성 빈혈을 강하게 시사한다. 고령에서 새로 발생한 철결핍성 빈혈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위장관 출혈(위·대장 병변, 특히 악성종양 포함)이므로 출혈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상부 및 하부 위장관 내시경(위·대장 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이후 출혈 병변을 치료하고 원인이 확인되면 경구(또는 필요 시 정맥) 철분 보충을 시행하며, 급성 증상과 불안정한 활력징후가 있으면 수혈을 고려한다.

오답 선지

①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는 자가면역성 용혈빈혈 등에서 사용하는 치료로, 본 환자는 MCV 감소와 낮은 페리틴으로 철결핍 소견이 뚜렷하고 LDH 등 용혈 지표도 비정상 소견을 보이지 않아 적합하지 않다.

③ 골수검사: 골수검사는 골수질환이나 설명되지 않는 범혈구감소증, 백혈병 등 의심 시 필요하다. 이 경우에는 혈색소와 MCV, 페리틴 소견만으로 철결핍성 빈혈이 강하게 의심되므로 먼저 위장관 출혈 원인 평가가 우선이다.

④ 비장절제: 비장절제는 주로 특발성 혈소판감소증, 특정 용혈성 질환 등에서 고려되며 철결핍성 빈혈의 원인 및 치료로는 적절하지 않다.

⑤ Iron chelating agent투여: Iron chelating agent는 철과다(예: 반복 수혈으로 인한 철축적) 치료제로, 철결핍 상태인 이 환자에게는 전혀 적절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