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번
[혈액종양-23-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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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남아가 우측 무릎이 붓고 아파서 내원하였다.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종양이 의심되어 MRI를 촬영하여 아래와 같은 소견을 보였다. 조직검사에서 방추형세포 (spindle cell)과 유골(osteoid)이 혼합된 악성종양으로 확인되었다. 다음 중 가장 흔하게 원격전이가 발생하는 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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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16세 남아의 병변과 조직검사 소견(방추형 세포와 유골의 생성)은 악성 유골형성이 있는 종양으로, 골육종(osteosarcoma)을 시사한다. 골육종은 주로 사춘기 청소년의 장골 골단부(특히 무릎 주위)에서 발생하며 혈행성 전이가 잘 일어난다. 가장 흔한 원격전이 부위는 폐로, 폐에 결절 형태의 전이가 생기는 것이 가장 흔하다. 따라서 이 경우 가장 흔한 원격전이 부위는 폐이다.
오답 선지
① 뼈: 원발 병변은 뼈에서 발생하지만 원격전이는 주로 혈행을 통해 폐에 생기므로 뼈로의 원격전이가 가장 흔한 것은 아니다. 국소적으로 주변 뼈로 침윤할 수는 있다.
② 골수: 골수(골수강)로의 전이는 골육종에서 흔한 원격전이 패턴이 아니다. 골육종은 주로 혈류를 통해 폐로 전이된다.
③ 뇌: 뇌 전이는 매우 드물다. 대개 폐전이가 먼저 생기며, 뇌전이는 드물고 진행된 경우에 발생하는 예가 많다.
⑤ 임파선: 림프절 전이는 골육종에서 드문 현상이다. 골육종은 림프절보다는 혈행성 전이를 통해 폐로 전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