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종양 22 형성평가 1차

해설

직접 항글로불린 검사(Direct antiglobulin test, DAT)는 환자의 적혈구 표면에 이미 결합된 IgG 또는 보체(C3 등)를 직접 검출하는 검사이다. 검사 방법은 환자의 적혈구를 여러 차례 세척하여 혈청 내의 비결합 항체를 제거한 뒤 항인간글로불린(AHG) 시약을 가해 응집 여부를 관찰한다. 응집 양성은 적혈구 표면에 항체나 보체가 결합되어 있음을 의미하며,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 신생아 용혈성 질환, 수혈 관련 용혈 반응 등에서 사용된다. 간접 항글로불린 검사(IAT)는 환자 혈청에 있는 자유항체를 검출하는 검사로 목적이 다르다. 따라서 환자의 적혈구 표면에 IgG나 보체가 부착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직접 항글로불린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정답은 5번 직접 항글로불린 검사이다.

오답 선지

① Ab screening: 항체 스크리닝은 환자 혈청(또는 혈장)에 존재하는 항적혈구 항체를 검출하는 검사로, 간접 항글로불린 검사(IAT)에 해당한다. 적혈구 표면에 이미 결합된 항체나 보체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는 아니다.

② Crossmatch: 교차적합검사는 수혜자 혈청과 공여자 적혈구를 혼합해 수혈 적합성을 확인하는 검사로, 주로 수혜자 혈청 내 항체가 공여자 적혈구와 반응하는지를 본다. 환자 적혈구 표면에 결합된 항체나 보체를 직접 검출하는 검사는 아니다.

③ Cell typing: 세포 타이핑(전면 혈액형 검사)은 환자의 적혈구에 존재하는 혈액형 항원(예: ABO, Rh)을 확인하는 검사로, 적혈구 표면에 결합된 IgG나 보체의 존재를 확인하는 검사는 아니다.

④ Serum typing: 혈청 타이핑(역검사)은 환자의 혈청에 있는 항체를 표준 적혈구와 반응시켜 확인하는 검사로, 적혈구 표면에 결합된 항체나 보체를 직접 검출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