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종양 22 형성평가 2차

해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환자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채집·보관한 뒤 고용량 항암화학요법(조건화 요법) 후에 재이식하여 골수기능을 회복시키는 방법이다. 가장 흔한 적응증은 다발골수종으로, 특히 고용량 멜팔란 후 자가이식이 표준적 치료로 널리 사용된다. 따라서 제시된 보기 중 옳은 것은 1번이다.

오답 선지

②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동종조혈모세포이식과 비교하여 생착의 속도가 느려 골수기능억제시기가 길어 기회감염에 매우 유의해야 한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면역학적 불일치가 없어 일반적으로 생착이 비교적 빠르고 골수기능 회복 기간이 동종이식보다 짧은 편이다. 따라서 생착 속도가 느려 기회감염 위험이 더 크다는 설명은 잘못되었다.

③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타인 유래 조혈모세포이식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동종조혈모세포이식과 비료하여 치료관련사망율이 낮은 편이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하는 이식법으로 ‘타인 유래’라는 설명은 동종이식에 해당한다. 자가이식은 치료관련사망률이 동종이식보다 낮은 경향이 있지만 문장의 전제 자체가 틀렸다.

④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이식하는 세포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처치항암화학요법(conditioning high dose chemotherapy)를 먼저 시행한다.: 전처치(고용량 항암화학요법)는 시행되지만 그 목적은 종양세포 제거와 골수 공간 확보 등으로 고용량 치료를 가능하게 하기 위함이다. 자가이식에서는 동종이식처럼 graft‑versus‑tumor 효과가 없어 “이식하는 세포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

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동종조혈모세포이식과 비교하여 생착까지의 기간이 길어 이식 후 반드시 무균실에서 치료하여야 한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은 일반적으로 동종이식보다 생착이 빠르고 회복 기간이 짧다. 따라서 항상 무균실에서 치료해야 한다는 기술은 과도하며, 무균실 필요성은 환자 상태와 병원 방침에 따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