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종양 22 형성평가 2차

해설

Common ALL(일반형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은 B-세포 전구세포에서 유래하는 아형으로, CALLA(common ALL antigen)로 알려진 CD10이 특징적으로 양성이며 CD19 등 B세포 표지자를 발현한다. TdT 양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표면 면역글로불린(surface Ig)은 결핍되어 있다. 세포질 면역글로불린(cytoplasmic Ig)은 보통 관찰되지 않고 일부 보다 성숙한 pre-B형에서만 관찰될 수 있다. T계열 표지자나 골수성 표지자의 동시 발현은 흔하지 않고, CNS 침범도 진단 시 흔한 소견은 아니다(다만 CNS 재발을 막기 위해 예방적 뇌척수강 내 치료를 시행한다). 따라서 정답은 (2) CD10 양성이다.

오답 선지

① T-lineage ALL이다.: Common ALL은 B-세포 전구세포에서 기원하여 CD10, CD19 등의 B세포 표지자를 발현하므로 T계열이 아니다.

③ Cytoplasmic Ig을 나타낸다.: 세포질 면역글로불린은 보다 성숙한 pre-B형이나 성숙 B세포에서 관찰되는 특징으로, common ALL에서는 보통 표면·세포질 Ig가 결핍되어 있다.

④ CNS 침범이 흔하다.: CNS 침범은 ALL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common ALL에서 진단 시 흔한 소견은 아니다. 예방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흔하다’고 표현하기는 부적절하다.

⑤ Myeloid coexpression이 흔하다.: 골수성 표지자의 동시 발현(CD13, CD33 등)은 일부 사례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흔한 특징은 아니며, common ALL은 주로 B계열 표지자를 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