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종양 22 형성평가 2차

해설

정답: 4번.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은 B세포 기원의 공격성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대부분 CD19, CD20 등 B세포 표지자를 발현하고 CD3와 같은 T세포 표지자는 음성이다. 따라서 CD20, CD19 양성이고 CD3가 음성인 진술이 옳다.

오답 선지

① Gene expression study 결과에 의해 비교적 예후가 불량한 배중심 B세포 기원과 비교적 예후가 양호한 활성화된 B세포 기원의 2 그룹으로 나눈다.: 유전자 발현(profiling)으로 DLBCL은 germinal center B‑cell‑like(GCB)와 activated B‑cell‑like(ABC) 두 아형으로 나뉘며, 예후는 GCB가 비교적 양호하고 ABC가 비교적 불량하다. 문항은 예후를 반대로 기술하고 있어 틀리다.

② Cytokine 분비 등의 기전에 의해 발열, 체중감소, 소양감 등의 전신 증세가 T 세포 림프종에 비해 흔한 편이다.: 발열·체중감소 등의 B증상은 DLBCL에서도 발생하지만 소양감(pruritus) 및 사이토카인 관련 전신 증상은 호지킨병이나 일부 T세포 림프종에서 더 흔하다. 따라서 T세포 림프종보다 DLBCL에서 전신 증상이 더 흔하다는 진술은 부정확하다.

③ 골수 침범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대개 발병 초기에 확인된다.: 골수 침범은 DLBCL에서 완전히 드문 것은 아니지만 ‘빈번’하고 ‘대개 발병 초기에’ 확인된다고 일반화하기 어렵다. 진단 시 골수 침범은 대략 일부 환자(약 10~20% 정도)에서 관찰되며 주로 진행된 병기에서 더 흔하다.

⑤ 70% 이상의 케이스에서 CD10와 Bcl-6가 양성 소견을 보인다.: CD10과 Bcl‑6가 동시에 70% 이상에서 양성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CD10은 주로 GCB형에서 양성(전체에서는 대략 일부 비율), Bcl‑6는 더 많은 비율에서 발현되지만 두 마커가 동시에 전체의 70% 이상에서 양성이라는 근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