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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22-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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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72세 여성의 검사 소견—Hb 6.2 g/dL, MCV 75 fL, ferritin 3 ng/dL, RDW 상승—은 전형적인 철결핍성 빈혈을 시사한다. 특히 ferritin이 매우 낮아 철 저장이 고갈된 상태로,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새로 발생한 철결핍성 빈혈은 위장관 출혈(예: 위·대장 악성 종양)을 반드시 배제해야 한다. 따라서 출혈원을 확인하기 위해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적절하다. 정답은 (4) 위, 대장 내시경 검사이다. 증상이 심하면 안정화 및 수혈 여부는 임상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오답 선지
① 골수검사: 골수검사는 골수질환이나 진단이 불명확한 경우에 시행한다. 이 환자는 MCV 감소와 ferritin의 현저한 저하로 철결핍성 빈혈이 명확하므로 침습적 골수검사는 우선 필요하지 않다.
② Osmotic fragility test: 삼투성 취약도 검사는 유전성 구형적혈구증 등의 진단에 사용된다. 본 증례는 microcytic anemia와 낮은 ferritin으로 철결핍성 빈혈 소견이므로 해당 검사는 적절치 않다.
③ Coomb's test: 직접 항글로불린 검사(DAT)는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 평가에 사용된다. 용혈을 시사하는 소견(간접 빌리루빈 상승, 현저한 LDH 상승, 적혈구 파괴 소견 등)이 주된 근거가 되는데, 이 환자는 ferritin 감소 등 출혈성 원인이 더 설득력 있다.
⑤ Vitamin B12: 비타민 B12 결핍은 주로 대구성빈혈(MCV 증가)을 초래한다. 본 환자는 MCV가 감소하고 ferritin이 매우 낮아 B12 결핍보다는 철결핍성 빈혈로 설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