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종양 22 총합평가

/

116

/

116

27번

[혈액종양-22-총평]

0

65세 남자가 건강 검진상 빈혈 소견으로 외래를 방문하였다. 시행한 CBC에서 혈색소 9.2 g/dL (정상 13~17), 헤마토크릿 30.4% (정상 39~52)였고, 백혈구와 혈소판은 정상 범위 내에 있었다. 철 결핍성 빈혈과 달리 만성 염증성 질환에 의한 빈혈일 경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검사 결과는?

정답률 집계 중입니다.

누적 풀이 횟수 < 100

평균 풀이 시간-

/

나의 풀이 시간0

해설

만성 염증성 질환에 의한 빈혈(ACD)의 철 검사 패턴은 혈청 철 감소, 페리틴 정상 또는 증가, 총 철결합능(TIBC)의 감소이다. 염증 시 헤프시딘 분비가 증가하여 장에서의 철 흡수와 대식세포로부터의 철 방출이 억제되고, 간에서 트랜스페린 합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TIBC가 감소하게 된다. 반면 철결핍성 빈혈에서는 페리틴 감소와 TIBC 증가가 특징이다. 따라서 해당 상황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검사 결과는 혈청 총 철 결합능의 감소이다. 정답은 5번이다.

오답 선지

① 저색소성 빈혈(hypochromic anemia): 저색소성 빈혈은 주로 철결핍성 빈혈에서 전형적 소견이다. 만성 염증성 빈혈은 초기에는 보통 정색소성(정구성·정색소)이고 만성화되면 저색소성·소구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나, 이것이 ACD를 특징적으로 구분해 주는 검사는 아니다.

② 혈청 철의 증가: 만성 염증성 빈혈에서는 헤프시딘 증가로 혈청 철이 감소한다. 혈청 철의 증가는 철 과다 상태나 수혈·급성 용혈 후 등에 해당한다.

③ 혈청 페리틴(ferritin) 감소: 페리틴은 저장철 지표이자 급성기 반응 단백질로, 만성 염증에서는 정상 또는 증가한다. 페리틴 감소는 철결핍성 빈혈의 특징이다.

④ 소구성 빈혈(microcytic anemia): 소구성 빈혈은 철결핍성 빈혈에서 흔하지만 ACD도 장기간 지속되면 소구성으로 될 수 있어 특이적이지 않다. 초기 ACD는 보통 정상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