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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22-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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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이 환자의 검사 소견은 마이크로시틱 빈혈(MCV 70 fL)과 매우 낮은 페리틴(3.0 ng/mL), 낮은 혈청 철(16 μg/dL) 및 상대적으로 높은 TIBC로 전형적인 철결핍성 빈혈을 시사한다. 가임기 여성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월경 과다 등 생식기 출혈이므로 먼저 월경량 및 출혈력(주기, 기간, 패드 교체 빈도 등)에 대한 문진을 통해 출혈 여부와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 필요 시 골반 초음파, 대변잠혈 검사, 임신 검사 등을 시행하고 치료는 경구 철제 요법을 1차로 시작하되 저장철 보충을 위해 헤모글로빈이 정상화된 이후에도 추가로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 따라서 가장 먼저 시행할 조치는 월경량의 문진이다.
오답 선지
① 복부 초음파 시행: 문진으로 출혈력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며, 복부(골반) 초음파는 문진에서 과다월경이나 구조적 병변이 의심될 때 시행하는 보조 검사이다.
③ 골수 검사 시행: 골수검사는 골수병증이나 설명되지 않는 범혈구감소증이 의심될 때 시행하는 침습적 검사로, 혈액검사 소견만으로 철결핍성 빈혈이 강하게 시사되는 이 경우에는 불필요하다.
④ 혈색소 수치가 정상이 될 때까지만 철분제 투여: 철제 치료는 헤모글로빈이 정상화된 이후에도 저장철을 보충하기 위해 대개 추가로 약 3개월 이상 계속 투여하는 것이 권장되므로 ‘정상될 때까지만’ 투여한다는 표현은 부적절하다.
⑤ 철분제를 정맥으로 투여: 정맥 내 철 투여는 경구 흡수 장애, 경구 불내성, 중증 빈혈이나 급격한 보충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고려하며, 이 환자처럼 안정적인 경우에는 경구 요법이 1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