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번
[혈액종양-22-총평]
0
정답률 집계 중입니다.
누적 풀이 횟수 < 100
평균 풀이 시간-
/
나의 풀이 시간0초
해설
우연히 발견된 고립성 혈소판 감소증(PLT 56,000/μL)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검사는 말초혈액 도말검사이다. 자동혈구계산기 결과는 EDTA에 의한 혈소판 응집으로 인한 위음성(pseudothrombocytopenia) 등 기술적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도말로 실제 혈소판 수와 형태(혈소판 응집, 거대혈소판 등) 및 다른 혈구의 형태학적 이상(적혈구 파편, 미성숙세포 등)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환자가 무증상이므로 비침습적이고 간단한 도말검사로 진짜 혈소판 감소 여부를 확인한 뒤 이상 소견에 따라 추가 검사(혈소판 재검사(시트레이트 관), 바이러스 검사, 자가면역검사, 골수검사 등)를 결정한다. 따라서 정답은 (1) 말초혈액 도말검사이다.
오답 선지
② Platelet function test: 혈소판 기능 검사는 출혈 증상이 있고 혈소판 수가 정상이거나 경미하게 감소한 경우 기능 이상을 평가할 때 유용하다. 혈소판 수가 현저히 낮은 상태에서는 검사 결과 해석이 어렵고 우선 말초도말로 진짜 혈소판 감소인지 확인해야 한다.
③ Bone marrow biopsy: 골수검사는 골수 질환(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 골수 침윤 등)이 의심되거나 다른 혈구 계열도 감소하거나 도말에서 이상 세포가 보일 때 시행한다. 비침습적인 말초도말로 먼저 확인한 후 필요 시 시행하는 검사이다.
④ Coombs antiglobulin test: 직접 항글로불린(Direct Coombs) 검사는 용혈성 빈혈이 의심될 때(빈혈과 용혈 지표가 있을 때) 시행하는 검사다. 현재 Hb가 정상이고 용혈 소견이 없어 우선 필요하지 않다.
⑤ Serum protein electrophoresis: 혈청 단백 전기영동은 단클론성 단백증(예: 다발골수종) 의심 시 시행하는 검사로, 고령에서 비특이적 혈구감소나 단클론 단백증 소견이 있을 때 고려한다. 우연히 발견된 고립성 혈소판 감소에서 1차 검사로는 적절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