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번
[혈액종양-22-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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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소아 급성 림프모구백혈병(ALL)의 치료는 환자의 위험요인에 따라 치료 강도를 결정하는 risk-directed therapy가 원칙이다. 제시된 선택지들 중에서 치료 강도 결정을 위한 위험 인자로 해당되는 것은 진단 시 나이이다. 일반적으로 1세 이상 10세 미만은 예후가 비교적 양호하여 표준위험으로 분류되고, 영아(<1세)나 10세 이상은 고위험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위험분류에는 진단 시 초기 총백혈구 수, 면역표현형, 특정 유전적 이상, CNS 침범 여부 및 치료 반응(MRD 등)이 중요하게 반영된다. 따라서 정답은 2번, 진단 시 나이이다.
오답 선지
① 진단 시 비장의 크기: 비장의 크기는 질환의 전반적 부담을 반영할 수 있으나 현대의 위험분류에서 치료강도 결정을 위한 표준적 위험인자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③ 진단 시 혈소판 수: 진단 시 혈소판 수는 골수 억제의 결과로 낮게 나타날 수 있으나 치료강도 분류의 독립적 예후인자로 통상 사용되지 않는다.
④ 진단 시 골수 내 백혈병세포의 %: 진단 시 골수 내 백혈병세포 비율은 진단 기준과 관련되지만, 치료강도 결정에는 초기 백분율 자체보다 치료 중 골수 반응이나 MRD와 같은 반응 지표가 더 중요하다.
⑤ 관해 종료 시 총 백혈구 수: 관해 종료 시 총백혈구 수는 위험분류에 사용되지 않는다. 위험판정에는 진단 시 초기 총백혈구 수와 관해 후의 MRD 등 치료 반응 지표가 더 중요하게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