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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22-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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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68세 여성 환자는 골수의 단클론 형질세포 12.5%와 빈혈(Hb 9.0 g/dL), 영상에서의 다발성 골용해성 병변·압박골절 소견이 있어 증상성(활동성) 다발골수종으로 분류되며 즉각적인 전신 치료가 필요하다. 환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장기간 무진행생존(PFS)을 최대화하기를 원하므로, 유도요법 후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이 가장 적절하다. 일반적인 치료 순서는 보르테조밉 기반의 유도요법(예: 보르테조밉+레날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등)으로 질환을 조절하고 줄기세포를 채집한 뒤 고용량 멜팔란 투여 후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하는 것이다.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은 이식 적합 환자에서 비이식 요법보다 더 긴 PFS(및 경우에 따라 생존 이점)를 제공한다. 연령 68세는 자동 배제 기준이 아니며 신기능과 전반적 기능 상태가 양호하므로 이식 적합으로 판단될 수 있다. 골 관련 증상에 대해서는 비스포스포네이트/덴소맙 투여, 국소 방사선치료 또는 정형외과적 처치(척추 안정화 등)를 병행해야 한다.
오답 선지
① 적극적 통증 조절 후 주기적인 경과 관찰: 증상성 다발골수종으로 빈혈과 다발 골병변이 있어 즉각적인 항암치료가 필요하다. 단순 통증조절 후 경과관찰은 부적절하다.
② 보르테조밉(bortezomib)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보르테조밉 기반 요법은 표준 유도요법으로 적절하지만, 이식 적합 환자에서는 유도요법만 진행하는 것보다 유도 후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하는 것이 더 긴 무진행생존을 제공한다.
③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를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탈리도마이드는 과거 사용된 약제로 말초신경병증 등의 부작용이 크다. 현재는 레날리도마이드·보르테조밉 기반 요법이 보다 권장되며, 이식 적합 환자라면 유도 후 자가이식이 우선이다.
⑤ 유도요법 후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동종조혈모세포 이식은 치료 관련 사망률과 합병증 위험이 높아 초치료로 권장되지 않는다. 일부 고위험군 또는 재발 환자에서 고려될 수 있으나 초진단에서 표준 선택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