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번
[혈액종양-22-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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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정답은 (3)이다.
배변 곤란을 동반한 진행성 하부 직장암에서는 수술 전 항암방사선요법(neoadjuvant chemoradiotherapy)이 표준 치료로 종양 축소와 국소 재발 감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폐색이나 심한 배변 곤란이 있어 치료 진행에 지장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방사선 및 항암치료 전 분변을 우회시키기 위한 장루(예: 루프 결장루 또는 회장루) 형성이 권장된다. 장루 형성은 증상 완화와 치료 연속성 확보, 합병증 예방에 유리하므로 제시된 상황이 적절하다.
오답 선지
① 56세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를 근치 목적으로 림프매핑없이 유방절제술 및 액와림프절 전절제술 시행: 임상적으로 림프절이 음성인 유방암 환자에서는 감시림프절 생검(림프매핑)을 시행하여 음성인 경우 불필요한 액와 림프절 전절제술을 피하는 것이 표준이다. 맹목적인 전절제술은 림프부종·신경손상 등 불필요한 합병증을 증가시킨다.
② 진행성 위암으로 진단된 47세 환자를 종양을 포함한 쐐기 절제술(wedge resection) 시행: 진행성 위암에서는 종양과 관련 림프절을 포함한 근치적 위절제술과 적절한 림프절 절제가 필요하다. 종양만을 포함한 쐐기절제술은 종양학적 절제가 불충분하여 부적절하다.
④ 담도암이 진단된 72세 환자에서 황달이 있었으나 복막 전이가 발견되어 고식적 치료는 시행하지 않음.: 담도암에서 복막 전이가 확인되면 근치적 절제는 불가능하지만 황달 등 증상 완화를 위한 고식적 처치(내시경적 담도스텐트 삽입이나 경피적 담즙배액 등)를 시행해야 한다. 아무런 고식적 치료를 하지 않는 것은 부적절하다.
⑤ 58세 난소암으로 수술 중 복막 전이, 구불 결장 및 직장에 확인되었으나 양측 난소 절제술만 시행: 난소암에서 복막 전이 및 구불결장·직장 침범이 확인되면 가능한 한 최대 감축술을 시도하는 것이 원칙이다. 장 침범이 절제 가능하면 장 절제술을 포함한 광범위 감축술을 시행하거나, 절제가 곤란하면 선행 항암요법 후 간격 감축술을 고려해야 하며, 양측 난소 절제만 시행하는 것은 종양학적으로 불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