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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22-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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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정답: 3
3기 중반의 폐암(국소 진행성,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서는 방사선치료가 항암요법과 병행되는 동시 항암방사선요법으로 근치적 목적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방사선은 국소 종양과 주위 림프절을 조절하고, 항암제는 방사선 감작제로 작용하여 국소 제어율과 생존을 향상시킨다. 반면 방사선치료의 역할은 병기와 목표에 따라 다르며, 조기 병기에서는 SBRT로 근치적 치료가 가능하고, 전이성 병기에서는 주로 증상 완화나 국소 제어를 위한 보존적·완화적 치료로 활용된다.
오답 선지
① 2기 폐암에서 방사선치료는 통증조절 목적으로만 이용되고 있다.: 2기 폐암에서 방사선치료는 단지 통증조절 목적에만 쓰이지 않는다. 수술이 불가능한 조기·국소 질환에서는 고선량의 스테레오택틱 방사선치료(SBRT)나 보조방사선치료로 근치적 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② 다발성 뇌/뼈전이가 있는 폐암에서 방사선치료는 종양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적용된다.: 다발성 뇌·뼈 전이가 있는 경우 방사선치료는 주로 증상 완화와 국소적 제어를 위한 보존적 치료이다. 완전 관해를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며, 단수의 전이나 제한된 전이(oligometastasis)에서만 고선량의 국소치료가 고려된다.
④ 4기 폐암에서는 방사선치료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4기(전이성) 폐암에서도 방사선치료는 통증, 출혈, 신경증상 등 증상 완화와 국소 제어에 유용하다. 또한 선택된 oligometastatic 환자에서는 국소 고선량 조사로 임상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표현은 틀리다.
⑤ 방사선수술은 3기 폐암에서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방사선수술(SRS/SBRT)은 주로 조기 병기(예: 1기, 수술 불가 환자)나 소수의 전이 병소에 적용되는 치료법이다. 3기처럼 종양이 크고 광범위한 경우에는 표준적으로 적극 도입되는 방법이 아니며, 3기에서는 동시 항암방사선요법이 근치적 표준 치료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