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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종양-22-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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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잘못 기술된 것은 1번이다.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는 환자 개개인의 종양 분자 특성에 따라 표적치료나 면역치료를 맞춤 적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치료를 피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독성 노출을 줄일 수는 있다. 그러나 세포독성 항암제 자체가 정상 분열세포에도 영향을 주어 발생하는 주요 부작용(골수억제, 탈모, 위장관 장애 등)은 정밀의료로 본질적으로 제거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세포독성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 환자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다”라는 문장은 일반화하여 옳지 않으므로 잘못 기술된 항목이다.
오답 선지
② 개별 환자 종양의 특성에 맞춘 치료법 적용으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개별 환자 종양의 특성에 맞춘 치료법 적용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은 옳다. 종양의 유전자 변이나 발현 프로파일에 따라 적절한 표적약이나 면역치료를 선택하면 반응률과 생존을 개선할 수 있다(예: EGFR 변이에서의 EGFR 억제제, HER2 과발현에서의 항-HER2 치료 등).
③ 표적 항암제 및 면역 항암제에 제한적인 한계가 있다.: 표적 항암제 및 면역 항암제에는 제한적인 한계가 있다는 설명도 옳다. 내성 발생, 종양의 이질성, 적합한 바이오마커의 부재, 면역 관련 이상반응, 비용 문제 등으로 모든 환자에게 항상 유효하지는 않다.
④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통하여 암환자 정밀의료의 적용 범위가 넒어졌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을 통해 암환자 정밀의료의 적용 범위가 넓어진 것은 사실이다. NGS로 다중 유전자 패널, 융합유전자, 복제수 변이 등을 빠르게 분석하고 액체생검(ctDNA)으로 동적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표적 발굴과 치료선택이 확대됐다.
⑤ 표적항암제는 종양에 해당 유전자 돌연변이가 없다면 효과가 없다.: 표적항암제는 종양에 해당 유전자 돌연변이(또는 표적의 활성화/과발현)가 없으면 일반적으로 효과가 낮은 것이 맞다. 표적약은 특정 분자적 의존성을 겨냥하므로 표적이 없으면 약효가 기대되기 어렵다. 다만 과발현이나 다른 생물학적 요인으로 예외적으로 반응하는 경우도 존재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