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총론
이론과 하이라이트 히스토리를 확인 할 수 있어요.
본 단원에서는 피부와 피부 부속기의 조직학, 다양한 피부병변에 대한 명칭과 특징, 피부질환에 대한 다양한 검사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피부과에서 다루는 징후와 진단검사는 다른 과에 비해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므로 본 단원의 내용을 잘 알아두는 것이 피부과 각론을 학습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1. 해부학 및 조직학
1) 표피(epidermis)

(1) 각질형성세포(keratinocyte)
① Tight junction을 통해 피부장벽(skin barrier) 기능을 담당
② 아래에서 증식해 점점 피부 위로 올라감
(2) 멜라닌세포(melanocyte): Melanin 색소 함유 → 크기/분포에 따라 피부색 결정
(3) 랑게르한스세포(Langerhans cell): T세포에 antigen presentation 기능을 하는 피부조직 내 백혈구
(4) 머켈 세포(Merkel cell): 감각수용체(mechanoreceptor) → 감각 뉴런과 접촉
2) 표피-진피경계부(dermoepidermal junction)
(1) 표피와 진피를 부착 & 외부 전단력(shearing force)에 저항력 생성
(2) Hemidesmosome, anchoring filament/fibril 등으로 구성됨
3) 진피(dermis)
(1) 아교섬유질(collagen fiber): 진피의 주성분, 피부 장력(tensile strength) 담당
(2) 탄력섬유(elastic fiber): 외력에 의해 변형된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오도록 탄력성 제공
(3) 기질(dermal matrix), 혈관, 신경(somatic sensory, autonomic)
4) 피하지방층(subcutaneous fat): 중배엽 기원 → 열손상 방지, 충격 흡수, 영양소 저장 기능
5) 표피부속기(epidermal appendage)
(1) 땀샘(sweat gland)
① Eccrine: 땀의 증발을 통한 체온 조절
② Apocrine: 인간의 경우 흔적기관 (동물은 페로몬 분비 기능)
(2) 털피지샘단위(pilosebaceous unit)
① 털(hair): 모낭(hair follicle) 주변의 줄기세포가 상피 재생에 관여
② 피지샘(sebaceous gland): 생리적 기능이 아직 불명확함
(3) 손발톱(nail): 손가락/발가락의 말단 보호, 물건을 잡는 등의 미세동작 보조
2. 피부 관련 증상 및 징후
1) 증상
(1) 가려움증(pruritus, itching): 비특이적이며, 질환의 종류/중증도에 따라 다양한 양상
① 피부 질환: 피부건조증, 습진성 피부염, 두드러기, 편평태선, 옴 등
② 전신 질환: DM, 폐쇄성 황달, 요독증, 갑상샘기능저하증, IDA, 폐경 등
(2) 기타: 통증, 작열감(burning), 감각저하, 감각과민, 저림(tingling) 등
2) 원발진 징후(primary lesion): 피부 질환의 조기 병터
(1) 반점(macule): 납작한 피부의 색 변화 < 0.5 cm
(2) 반(patch): 반점 > 0.5 cm

(3) 구진(papule): 경계가 뚜렷하게 융기된 병변 < 0.5 cm
(4) 판(plaque): 구진 여러 개가 뭉쳐서 발생

(5) 결절(nodule): 구진보다 더 크고 깊은 진피/피하지방의 병터
(6) 종양(tumor): 다양한 모양/크기의 덩어리 (주로 neoplasm을 의미)
(7) 낭종(cyst): 진성상피로 덮인 주머니 (내부에 액체, 세포 등)

(8) 잔물집(vesicle): 맑은 액체를 포함 < 0.5 cm
(9) 물집(bulla): 잔물집 > 0.5 cm
(10) 고름물집(pustule): 표피, 모낭깔대기에 농을 포함한 작은 융기

(11) 두드러기(wheal): 일시적으로 부종성을 띠는 평평한 융기
3) 속발진 징후(secondary lesion): 원발진이 진행/회복/외상/기타 요인에 의해 변화된 병터
(1) 비늘(인설, scale): 각질의 탈락 (각질 생성속도 증가 or 정상 각질화 과정의 이상)
(2) 까짐(미란, erosion): 표피에 국한된 피부 소실
(3) 궤양(ulcer): 진피까지 침범된 피부 소실

(4) 열창(fissure): 표피에 생기는 선상의 틈
(5) 딱지(crust): 혈청, 농, 혈액의 마른 덩어리

(6) 흉터(scar): 진피와 심부에 생긴 결손을 메우는 새로운 결합조직의 생성
(7) 태선화(lichenification): 표피 전체 & 진피 일부가 가죽처럼 두꺼워지는 현상

3. 피부과적 검사
1) 진단보조기구를 이용한 피부검사
(1) 확대경검사(dermoscopy): 미세한 형태학적 변화를 7~30배까지 확대해 관찰
(2) 우드등검사(Wood’s light): 암실에서 360 nm 파장의 광선을 비춤
① 머리백선증: 황녹색 형광
② 어루러기: 황금색 형광 (↔ 백반증과의 감별점)
(3) 압시경검사(diascopy): 투명, 단단, 편평한 물건으로 병터를 누름
① 홍반: 모세혈관 확장이 원인이므로 누를 때 색의 변화가 있음
② 자색반: 혈관 외 혈액이 원인이므로 누를 때 색의 변화가 없음

2) 미생물학적 검사
(1) Gram 염색: 세균 감염 진단용
(2) KOH 검사: 진균 감염 진단용 (병변을 긁어 KOH를 떨어뜨리면 균사가 보임)
(3) Tzanck 검사: HSV 감염 진단용 (물집을 터뜨려 바닥을 긁어 건조/염색 후 multinucleated giant cell 관찰)

3) 기타: 피부생검, 면역형광검사(자가면역질환), 전자현미경 검사 등
4)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을 확인하는 검사(skin prick test, intradermal test, patch test 등)는 알레르기 파트의 ‘알레르기 질환의 일반적 고찰’ 단원 참고
피부과학 7판, pp.3-20, 4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