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색전증 - 폐색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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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lmonary thromboembolism, PTE

오랫동안 누워 있던 환자가 급성 호흡곤란/흉통을 호소하면 의심해야 한다. 어떠한 진단적 검사가 유용한지, 어떠한 치료를 선택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두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깊은정맥혈전증이 폐색전증의 선행 원인이므로 함께 공부하자.

1. 개요

1) 병태생리

(1) 깊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에 의해 혈전 생성

① 하지 정맥에서 혈전 생성(iliac, femoral, popliteal v.) → 일측성 다리 붓기, 열감

② 드물게 상지 정맥에서도 발생 (주로 중심정맥관, 심박동기 등 인공 삽입물이 원인)

(2) 혈전이 하대정맥(IVC) → 우심방 → 우심실 → 폐동맥으로 색전(embolism)됨

(3) Alveoli에 환기는 되지만 혈액 관류는 되지 않아 V/Q mismatch 발생 → 저산소혈증

(4) 혈전이 클 경우 폐동맥 폐쇄로 인해 RV stress 발생 → 심할 경우 급성 RV failure

(5) RV failure로 인해 LV filling이 이루어지지 않아 cardiac output 감소 → shock, 심정지, 사망 가능

2) 위험인자

(1) Bed rest, immobilization

수술: 전신마취를 진행하는 흉부/복부/신경/정형외과 수술

외상: 특히 고관절 골절 등

뇌혈관질환, 척수손상, 치매 등으로 인한 거동 불편

오랫동안 앉아있는 생활습관, 장시간 여객기 비행

(2) 종양, 고혈압, 심부전, COPD, 만성신부전, 항인지질증후군

(3) 비만, 흡연, 임신, 복합경구피임약, 폐경 호르몬치료

(4) 유전질환: Protein C/S 결핍증, antithrombin III 결핍증 등

2. 임상양상

1) 주호소

(1) 급성 호흡곤란

(2) 급성 흉통: 흉막성(pleuritic)인 경우가 많음 (∵ 국소적 폐경색, 흉막 삼출)

* 시험에서는 급성(일반적으로 1주일 이내)으로 호흡곤란이 단독 증상으로 생길 때 폐색전증을 의심해야 한다.

2) 기타 증상 및 징후

(1) 호흡기 증상: 기침, 객혈

(2) DVT 증상: 다리 붓기, 통증

(3) 징후: 빈맥, 빈호흡, 수포음(rale)

① 심음: P2 항진 (RV tension 증가가 원인)

② 심한 경우 삼첨판 역류, 경정맥 확장 등 동반 가능

3. 검사소견

1) 혈액검사

(1) 심근효소(troponin, CK-MB 등) 상승: RV microinfarction으로 인해 발생 가능

(2) BNP 상승: RV distension으로 인해 발생 가능

(3) ABGA

① 저산소혈증(hypoxemia): PaO2

② 호흡성 알칼리증(respiratory alkalosis): 빈호흡에 의해 흔히 발생

2) CXR: 대부분 정상이나 국소적 폐혈류음영 감소, 우하향폐동맥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음

3) ECG: 대부분 정상

(1) S1Q3T3: I에서 S wave, III에서 Q wave와 T wave inversion 발생

(2) RV strain: V1~V4의 T wave inversion

4. 진단

1) 혈청 D-dimer 검사: 선별 검사

(1) D-dimer: 혈전 용해 이후에 생기는 단백질 잔해

(2) 목적: PTE를 진단하기보다는 배제하기 위함

(3) 적응증: V/S stable + PTE 가능성이 높지 않을 때

2) CT(조영제 사용): 확진 검사 (1st line)

(1) 목적: 폐동맥에 있는 혈전을 발견 (+ 폐렴 등 기타 질환 감별)

(2) 금기: 조영제 사용이 어려울 때 (CKD, 알레르기 등)

(3) 적응증: V/S unstable or PTE 가능성이 높을 때

3) 폐 환기관류 스캔(lung ventilation/perfusion scan): 확진 검사 (2nd line)

(1) 목적: 폐동맥이 막혀 관류되고 있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 확인

(2) 적응증: CT 적응증에 해당하나 시행할 수 없을 때

① 조영제 사용이 불가능할 때 (CKD, 알레르기 등)

② CT 결과가 불확실할 때

4) 심초음파: PTE를 확진하기 위한 검사라기보다는 치료 방침을 정하는 검사이지만 당장 CT 촬영조차 어려울 정도로 환자가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면 우선 bedside echo를 시행해 쇼크의 다른 가능한 원인 질환을 감별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음

(1) 목적: 우심실 기능 평가 (+ MI 등 기타 질환 감별)

(2) 예시 소견

RV 압력 증가: Systolic pressure > 30 mmHg (정상은 수축기에 20~30 mmHg)

D-shaped LV: RV가 팽창해 옆의 LV를 누름 (외부 이미지 링크)

③ McConnell sign: RV free wall이 잘 움직이지 않음 + RV apex는 잘 움직임

5) 하지정맥 도플러 초음파: DVT를 확인하는 검사

(1) 목적: PTE의 원인인 DVT를 확인

(2) Vein의 혈류 감소, probe로 눌렀을 때 vein이 찌그러지지 않는 모습 등 확인

6) 진단적 접근

(1) V/S unstable: CT 시행

(2) V/S stable: PTE의 가능성이 높을지 평가 (Modified Wells' criteria, revised Geneva rule 등 적용 가능)

① PTE 가능성 높음: CT 시행

② PTE 가능성 낮음: D-dimer 검사 → D-dimer(+)일 경우 CT 시행

* 물론 CT의 금기에 해당할 경우 폐 환기관류 스캔을 대신 시행해야 한다.

5. 치료

1) 항응고제(anticoagulant): 추가 DVT 생성 예방에 초점 → 거의 모든 환자에게 사용 (+ 최소 3~6개월 유지)

(1) Heparin IV/SC → Warfarin

① Unfractionated heparin(UFH)

② Low-molecular weight heparin(LMWH): Enoxaparin

③ 기타: Fondaparinux 등

* PTE에서 초기부터 와파린을 단독 투여해서는 안 되며, heparin을 이용한 bridging therapy가 필요하다.

(2) Direct oral anticoagulant(DOAC)

Rivaroxaban, apixaban: Heparin bridging 없이 단독 투여 가능

② Heparin → dabigatran, edoxaban

* Rivaroxaban과 apixaban은 초기부터 단독 투여가 가능하지만 dabigatran과 edoxaban은 heparin bridging therapy가 필요하다.

*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고위험 PTE에서는 초기 anticoagulant로 DOAC이 아니라 UFH를 투여하는 것이 권고된다.

(3) LMWH: 임신부에서 TOC

(4) 금기증

① 치명적인 현성 출혈(life-threatening active bleeding)

② 심하게 높은 PT/aPTT 또는 심하게 낮은 PLT 등

2) 하대정맥필터(IVC filter): DVT가 PTE로 이행되는 것을 예방

• 항응고치료의 금기증, 항응고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삽입

3) 혈전용해제(thrombolytics): 이미 생성된 혈전을 녹이는 데 초점

(1) 조직플라스미노겐활성제(t-PA)

(2) 기타: Streptokinase, urokinase

(3) 금기증: 교과서, 가이드라인마다 조금씩 다름

뇌출혈 과거력, 6개월(or 1년) 내 뇌경색 과거력, CNS 종양

② 2~3주 내 주요 외상, 수술, invasive 시술

* 주요 외상(major trauma), 주요 수술(major surgery)의 정의는 매우 모호하다. 국시에서는 3~5일 전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로 인해 정형외과적 수술을 했더라도 혈전용해제를 사용하는 것이 정답인 문제가 출제된 적이 있다.

현성 출혈, 출혈 경향성, HTN > 180/110, 대동맥 박리

4) 색전제거술(embolectomy): 혈전용해제 사용이 불가능할 때 혈전을 직접 제거

(1) 수술적 색전제거술: 수술을 견딜 수 있을 경우 1st line

(2) 카테터 색전제거술

5) 기타

(1) O2: SaO2 < 90%일 경우 투여

(2) RV failure 의심 시

① IV 수액: 주의하며 투여 (대량 투여시 RV overdistension 및 RV failure 악화 가능)

② Norepinephrine, dobutamine: 수축력 및 혈압 회복

③ ECMO: 혈전용해제/색전제거술 시행 전까지 버티는 용도로 시행

6) 치료의 선택

(1) 다음에 따라 치료방침이 달라짐

① 혈역학적으로 안정한지: 주로 SBP 90 mmHg이 기준

② 우심실 기능이 정상인지

③ 혈전용해제/항응고제 금기증이 있는지

(2) V/S stable + RV 정상

항응고제 금기증 없음: 항응고제

항응고제 금기증 있음: IVC filter

(3) V/S unstable

① 혈전용해제 금기증 없음: 혈전용해제 + 항응고제

② 혈전용해제 금기증 있음: Embolectomy

* 임상적으로 PTE가 의심되고 출혈 위험이 과도하지 않으며 항응고 치료의 금기가 없다면 PTE가 확진되기 전이라도 경험적으로 항응고제를 투여할 수 있다. 이와 달리 tPA는 되도록 PTE가 확진된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예방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서 시행하면 DVT, PTE 예방에 도움이 된다.

1) 항응고제(heparin, DOAC, warfarin)

2) 공기 압박 장치(pneumatic compression devices): 항응고제의 금기증에 해당할 때

폐색전증 정리

위험요인

• 전신마취 수술, 고관절/슬관절 수술

• 장기간 bed rest

임상양상

• 급성 호흡곤란, 흉통, 객혈

검사소견

• D-dimer: 상승

진단

• CT, 폐환기관류스캔 → 심초음파(RV 기능 평가)

치료

• V/S stable: 항응고제 or IVC filter

• V/S unstable: t-PA + 항응고제 or embolectomy

예방

• 항응고제, 공기압박장치(항응고제 금기 시)

Harrison 21e, pp.2091-2101

ESC guideline,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