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 유방질환의 접근
이론과 하이라이트 히스토리를 확인 할 수 있어요.
유방질환은 크게 양성질환과 악성질환으로 나뉜다. 환자가 유방덩이를 주호소로 하거나 정기검진에서 유방 이상을 발견했을 경우, 환자의 질환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구분하는 것이 유방 파트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본 단원에서는 그러한 경우에 대한 유방질환의 진단적 접근에 대해 다룬다. 여러 종류의 양성질환에 대한 내용은 ‘양성 유방질환’ 단원에서,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후의 병기설정과 치료에 대해서는 ‘유방암’ 단원에서 다룬다.
1. 병력청취
1) 위험인자
(1) 나이: 많을수록 유방암 위험 증가
(2) 가족력: 매우 중요한 위험인자
(3) 산과력 관련: 월경 횟수가 많았을수록 유방암 위험 증가
① 초경이 빠를수록
② 폐경이 늦을수록
③ 임신, 분만 횟수가 적을수록 유방암 위험 증가
(4) 외인성 호르몬: 호르몬대체요법(HRT), 경구피임약
2) 증상: 증상만으로 양성/악성을 감별할 수는 없음
(1) 통증: 있을 경우 보통 양성을 시사하나, 악성을 배제할 수 없음
(2) 한 월경주기 내내 덩이 존재: 악성을 시사하나, 확실하지 않음
2. 신체진찰
1) 시진
(1) 대칭성: 대칭 - 양성 시사 / 비대칭 - 악성 시사 (그러나 확실하지 않음)
(2) 피부 부종 및 색깔 변화
① 악성 종양이 유방 내 lymphatics를 막아 부종 일으킬 수 있음
② Peau d’orange: 피부가 부종으로 인해 오렌지 껍질처럼 변화
(3) 피부 함몰(dimpling)
① 악성 종양이 Cooper’s ligament를 당겨 국소적 피부 함몰을 일으킬 수 있음
Dimpling | Peau d’ora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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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촉진: 반드시 시행해야 하나, 촉진만으로 양성/악성을 감별할 수는 없음
(1) 압통: 압통 없을 시 악성 종양을 시사
(2) 딱딱함: 악성 종양을 시사
(3) 경계: 불규칙한 경우 악성 종양을 시사
(4) 움직임: 고정되어 있을 경우 악성 종양을 시사
(5) 림프절: Axillary / supraclavicular / cervical 촉진 시 악성 종양을 시사
3) 유두 분비물
양성을 시사하는 소견 |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 |
양측성 | 일측성 |
여러 관에서 분비 | 하나의 관에서 분비 |
덩어리 없음 | 덩어리 동반 |
유두를 눌렀을 때 분비 | Spontaneous하게 분비 |
유즙성 | 혈성 |
3. 영상검사
1) 유방촬영술(mammography, MAM): 일반 환자에서 선별검사로 사용
(1) 장점: 유방암 조기발견에 가장 중요, 석회화 관찰에 장점
(2) 단점: 젊은 환자가 치밀유방(오른쪽)이 있을 때는 적절하지 않음 → US 선호

(3) Mass에 대한 평가
① 모양: 불규칙한 모양일수록 악성 시사
오른쪽으로 갈수록 모양이 불규칙 → 악성 시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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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양성일 가능성 높음 | Irregular: 악성일 가능성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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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경계의 분명성: 불분명한 경계일수록 악성 시사
오른쪽으로 갈수록 경계가 불분명 → 악성 시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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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umscribed: 양성일 가능성 높음 | Spiculated: 악성일 가능성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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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alcification에 대한 평가
① 양성: 동그랗게 뭉쳐있거나, popcorn-shape일 경우
② 악성: 모양이 제각각이거나(pleomorphic), 가는 선(linear)일 경우
③ Microcalcification에 대한 추가적 평가: Nonpalpable lesion일 경우 확대촬영술로 평가
Popcorn-shaped: 양성일 가능성 높음 | Pleomorphic: 악성일 가능성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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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BI-RADS (breast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 표준화된 MAM/US 기록차트 →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지 여부에 대한 척도
• Category 0: 불완전한 평가 → 추가적 검사 필요 (US 등 시행)
• Category 1: 음성 → 1년마다 정기적 MAM
• Category 2: 양성 → 1년마다 정기적 MAM
• Category 3: 양성 가능성 높음 → 단기적 MAM 추적관찰
• Category 4: 이상소견 존재 → 조직생검 (악성확률 3~94%)
① 4A(low suspicion of malignancy): 3~10% 악성도
* 예외적으로 4A 병변은 DCIS나 유방암에 대한 의심 정도에 따라 단기간 추적관찰을 고려할 수 있다.
② 4B(intermediate concern of malignancy): 11~50% 악성도
③ 4C(moderate concern of malignancy): 51~94% 악성도
• Category 5: 악성 강하게 시사 → 즉각적 조치
• Category 6: 이미 생검에서 악성 확진
* BI-RADS는 mammography 뿐만 아니라 US에도 적용되는 척도이다.
2) 초음파(ultrasonography, US)
(1) 장점
① 치밀유방이 있는 젊은 환자에게서 이점이 있음
* 위험 인자가 없는 30세 이하의 여성에서 유방 종괴가 있을 때 유방 초음파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
② 만져지는 mass가 있을 때 solid / cystic 여부 구분 가능
(2) 단점
① Calcification을 MAM만큼 잘 보지 못함
② 검사자의 능력에 따라 검사 정확도가 달라짐
(3)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 MAM과 비슷 (모양이 불규칙, 경계가 불분명)
모양 규칙적, 경계 명확 → 양성을 시사함 | 모양 불규칙, 경계 불분명 → 악성을 시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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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RI: 가장 민감도가 높지만, 검사 비용을 고려할 때 다음 high-risk group에만 선별검사로 사용
(1) BRCA1 / BRCA2 변이 보유자
(2) BRCA1 / BRCA2 변이 가족력: 부모, 형제자매, 아들딸 한정
(3) 10~30세에 흉부 RTx 과거력
(4) 기타: Li-Fraumeni syndrome, Cowden syndrome 과거력/가족력 등
* 일생 유방암 발병 위험이 > 20-25%인 고위험군에서 30세부터 매년 유방촬영술 + MRI로 선별하는 것이 권고된다.
4. 조직검사
영상검사에서 악성이 의심되는 소견이 있으면 조직검사를 반드시 시행해야 한다.
1) 중심침생검(core needle biopsy): 1st line
(1) 가장 흔히 시행되며,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는 이상 조직검사는 중심침생검으로 시행
(2) US-guided, MAM-guided 방법을 통해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적 생검과 결과가 거의 비슷
① 초음파 유도 생검: 초음파에서 악성 의심 병변이 관찰되면 초음파 유도 하에 조직검사 시행
② 바늘위치결정생검(입체정위생검): Non-palpable & 유방촬영술에만 악성 의심 병변이 관찰되면 방사선 유도 하에 조직검사 시행
* 촉지되는 병변 없이 미세석회화만 보이는 경우 바늘위치결정생검이 선호되는 검사이다 (단, 초음파에서도 해당 악성 의심 병변이 해당 위치에서 확인되면 초음파 유도 생검도 시행할 수 있음).
* 여타 검사에서는 병변이 안 보이고, MRI에서만 병변이 보이면 MRI 유도 하에 바늘위치결정생검을 시행하기도 한다.
(3) 적응증
• 영상 소견상 BI-RADS Category 4 이상일 때
• 영상 소견상 BI-RADS Category 3이나 환자가 원하는 경우, BCS를 고려하는 경우
2) 절제 생검(excisional biopsy)
(1) 중심침생검으로 생검이 어렵거나 불가능할 때
(2) 영상검사와 core needle biopsy 결과간의 불일치가 있을 때
(3) 중심침생검에서 atypical ductal hyperplasia(ADH) 또는 lobular carcinoma in situ(LCIS)가 확인될 때
• ADH: 절제 생검 시 DCIS나 IDH으로 보고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
• LCIS: 절제 생검 시 침윤성 암으로 보고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
* 중심침생검에서 ALH로 보고된 경우에는 절제생검 없이 영상 추적 관찰만 해도 된다.
(4) 중심침생검에서 세포성 섬유선종(cellular fibroadenoma)가 확인될 때
• 세포 충실성이 증가된 세포성 섬유선종의 경우 엽상육종과 감별이 필요함
3) 그 외
(1) 세침흡인생검(fine needle aspiration, FNA): 악성 세포가 보여도 invasive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서 암이 의심되면 잘 시행 ×
① 유방암이 진단된 환자에서 동측 유방의 또다른 mass의 악성 여부 확인 가능
② LN이 만져질 때 LN 전이 여부 확인 가능
③ 영상 검사에서 유방낭종이 의심될 때 시행 가능
(2) 기타: 펀치생검(punch biopsy), 진공보조유방절제생검(i.e. 맘모톰)
* 진공보조유방절제생검은 BI-RADS 3 또는 4 병변에서 진단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암이 강력하게 의심되는 경우(BI-RADS category 5)라면 시행해서는 안 된다.
5. 영상-병리 간 일치 평가(imaging-histologic correlation)
획득한 병리 결과는 영상 결과와 일치성을 판단하여 추후 처치를 진행하여야 한다. 병리 결과에서 악성이 나오는 경우 처치는 유방암의 치료에 준하며, 양성으로 판단되는 경우 기존 영상 결과에 따라 추적검사 또는 재생검을 실시한다. 재생검을 실시하는 경우 충분한 검체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이 권고되며, 일반적으로 최초 생검 시 중심침생검을 시행하므로 재생검 시에는 이보다 더 충분한 조직을 획득할 수 있는 수술적 생검이 권고된다.
1) 악성 일치(concordant malignancy)
(1) 영상 소견상 BI-RADS Category 4 or 5 → 조직검사에서 악성
(2) 악성으로 판단 → 유방암의 치료에 준하여 수술, 항암 치료 등 진행
2) 악성 불일치(discordant malignancy)
(1) 영상 소견상 BI-RADS Category 2 or 3 → 조직검사에서 악성
(2) 병리 및 영상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 → 병리 분석 과정이나 영상 판독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확인해야 함
* 병리 결과가 위양성인 경우는 거의 없다.
3) 양성 일치(concordant benign)
(1) 영상 소견상 BI-RADS Category 2~3, 4a → 조직검사에서 양성
(2) 6개월~1년 주기로 추적검사 시행
4) 양성 불일치(discordant benign)
(1) 영상 소견상 BI-RADS Category 4b~4c, 5 → 조직검사에서 양성
(2) 절제 생검이나 진공보조 흡인생검(맘모톰) 등 1차적으로 시행한 생검보다 충분한 검체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생검 시행
5) 경계성 또는 고위험 병변(borderline or high-risk lesion)
(1) ADH, 소엽성 종양, 방사성 반흔, 유두성 병변, 엽상 종양 등이 생검에서 확인되는 경우
(2) 수술적 재생검 고려
Sabiston 21e, pp.815-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