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 피질 질환 - 쿠싱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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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shing’s syndrome

쿠싱증후군의 임상양상은 전형적이기 때문에 추정진단을 잡는 것이 어렵지는 않다. 각 원인에 대한 병태생리를 잘 익히고, 진단 알고리즘의 각 단계가 왜 필요한지 이해한다면 문제들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것이다.

1. 개요

1) 정의: Excess glucocorticoid에의 만성적 노출에 의한 임상양상이 종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

2) 원인

(1) Exogenous

의인성(iatrogenic): 외부에서 스테로이드 투여 (m/c)

(2) Endogenous

① ACTH-independent Cushing’s syndrome: 부신이 스스로 cortisol 과생성

Adrenocortical adenoma/carcinoma

② ACTH-dependent Cushing’s syndrome(90%): 부신 바깥에서 ACTH 과생성

ACTH-producing pituitary adenoma (= Cushing’s disease)

- F > M / 90% 이상은 microadenoma

Ectopic ACTH secretion

- F = M / carcinoid tumor (lung, thymus, pancreas 등)

2. 임상양상

1) 주호소: 체중증가, 피로

2) 기타 임상양상 및 병태생리

체내 지방 재배치

체중증가, central obesity, moon face, buffalo hump

Gluconeogenesis, lipolysis

Insulin resistance(고혈당), dyslipidemia

말초에서의 catabolism

멍이 잘 듦, purple abdominal striae

골다공증, 성장 중지(어린이), 결석증

Weakness, proximal myopathy

Mineralocorticoid receptor에도 작용

고혈압, hypokalemia, 부종

GnRH, FSH, LH 억제

Hypogonadism, 무월경

Immunosuppression

감염 위험 증가

Coagulability 증가

DVT, PTE

정신과적 증상

불안, 우울, irritability, paranoid psychosis

Moon face

여드름

Buffalo hump

(목 뒤에 지방 축적)

Abdominal purple striae

Central obesity

3) 쿠싱 증후군의 개별 원인에 따른 임상양상

(1) 의인성: 부신기능저하증의 증상들 동반 가능

* 외부 steroid에 장기간 투여로 인해 adrenal atrophy가 발생하고, 이 때 외부 steroid를 중단하면 adrenal insufficiency가 발생한다. 이 때 외관상으로는 쿠싱 증후군의 양상을 보이지만, 사실은 cortisol 결핍이 있는 상태가 많이 출제되므로 유의하고 있어야 한다.

(2) ACTH 과분비: 다모증, 여드름 (ACTH가 androgen 생성도 자극)

(3) Ectopic ACTH 과분비: 피부착색 (ACTH와 함께 피부착색을 유발하는 POMC라는 물질이 생성됨)

3. 진단

쿠싱증후군 중 어떤 원인에 의해 cortisol이 증가했는지 평가하기 전에, 우선 환자가 실제로 쿠싱증후군이 맞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따라서 다음 검사들을 시행한다.

1) 임상양상으로 쿠싱 증후군 의심

2) 의인성 쿠싱증후군(m/c) 배제

(1) 다음과 같을 때 의심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투여한 과거력

부신기능저하증증상 동반: 저혈압, 오심, 구토 등

③ 쿠싱증후군의 임상양상이 있지만 cortisol이 낮음

(2) 진단: 급속 ACTH 자극 검사 (부신기능저하증 참고)

3) 1차적 진단 검사

(1) 야간 1mg 덱사메타손 억제검사: Cortisol > 1.8 μg/dL

• 23시에 DEX 투여 → 8~9시에 측정

(2) 24시간 소변 유리 cortisol > 정상의 2배 이상 증가

(3) Midnight salivary cortisol > 0.18 μg/dL

• Steroid는 원래 야간에 낮아지는 것이 정상

4) 저용량 덱사메타손 억제검사: Cortisol > 1.8 μg/dL

• 1차적 진단 검사 이후 추가 검사가 필요할 경우

• 0.5 mg DEX를 6시간마다 2일간 투여 후 측정

4. 감별진단

쿠싱 증후군으로 확인되면, 원인 병소가 어딘지를 파악해야 한다. 1) 부신에서 스스로(autonomous) cortisol을 만들거나, 2) pituitary에서 ACTH를 과분비하거나, 3) 아예 다른 ectopic source에서 ACTH를 과분비할 수도 있다. 이러한 세 경우를 감별하기 위해 다음 검사들을 진행한다.

1) ACTH 의존성/비의존성 감별: Plasma ACTH

(1) ACTH > 15 pg/mL (정상~증가): ACTH 의존성 Cushing

• ACTH를 과분비하는 pituitary adenoma, ectopic mass를 의심

(2) ACTH < 5 pg/mL (감소): ACTH 비의존성 Cushing

• 부신의 cortisol 과분비 → 음성피드백에 의해 pituitary의 ACTH 분비 감소

(3) ACTH 5~15 pg/mL: ACTH 의존성 Cushing인 경우가 더 많지만, ACTH 비의존성 Cushging일 수도 있음

2) ACTH 의존성일 경우 (> 15 pg/mL)

(1) 목적: ACTH가 과분비되는 위치를 감별 (pituitary vs ectopic)

(2) 검사 종류

Sella MRI: ACTH-secreting pituitary adenoma가 존재하는지 확인

② CRH 검사

• CRH 100μg IV 투여 후 이에 반응해 ACTH 분비가 증가하는지 확인

• Pituitary: 정상 CRH receptor가 있어 CRH에 반응해 ACTH 증가

• Ectopic: CRH에 반응하지 않아 ACTH 변화 없음

고용량 덱사메타손 억제검사

• 고용량 DEX(2.0 mg 6시간마다 2일간)에 cortisol이 억제되는지 확인

• Pituitary: 저용량에는 억제되지 않았지만, 고용량에는 억제됨

• Ectopic: 고용량에도 억제되지 않음

아래바위정맥굴채혈(inferior petrosal sinus sampling, IPSS)

• Pituitary 바로 옆에 위치한 정맥에서 채혈해 ACTH 농도 확인

• Pituitary: Petrosal ACTH 수치가 말초혈액에 비해 높음

• Ectopic: Petrosal ACTH 수치가 말초혈액과 차이 없음

검사

Positive 소견

Sella MRI

• Pituitary adenoma 확인

CRH test

• ACTH increase > 40% (CRH 투여 15~30분 후)

• Cortisol increase > 20% (CRH 투여 45~60분 후)

High dose DEX test

• Cortisol suppression > 50%

IPSS

• Petrosal/Peripheral ACTH ratio > 2 (baseline)

• Petrosal/Peripheral ACTH ratio > 3 (CRH 투여 2~5분 후)

(3) 결과 해석

① CRH & high dose DEX (+): Pituitary ACTH 과분비 진단

* Pituitary adenoma에서 ACTH가 과분비되는 질환을 쿠싱병(Cushing’s disease)이라고 한다. 즉, 쿠싱병은 쿠싱증후군의 하위 개념이다.

② CRH & high dose DEX (-): Ectopic ACTH 과분비 진단

③ 결과 불일치: IPSS 시행

검사

부신 cortisol 과분비

Pituitary ACTH 과분비

Ectopic ACTH 과분비

ACTH

Sella MRI

-

Pituitary mass

없음

CRH test

-

ACTH 증가

ACTH 변화 없음

고용량 DEX 억제

-

억제 O

억제 X

IPSS

-

> 말초혈액 ACTH

≒ 말초혈액 ACTH

3) ACTH 비의존성일 경우 (< 5 pg/mL): Noncontrast 부신 CT

• 일측성 adrenal mass인지,

• 양측성 micronodular/macronodular adrenal hyperplasia인지 감별

5. 치료

1) ACTH 비의존성

(1) 일측성 adrenal mass: 일측성 부신절제술(adrenalectomy)

(2) 양측성 micronodular/macronodular adrenal hyperplasia: 양측성 부신절제술

(3) 약물치료: 수술 불가, 수술 후 재발 등의 사유

① Metyrapone: 11β-hydroxylase 억제 → cortisol 생성 억제

② Ketoconazole: Cortisol 생성 억제

③ 기타: Mitotane, etomidate, pasireotide 등

* 부신절제술 이후에는 HPA axis가 suppression 되어있는 상태이므로, HPA axis가 회복되기까지 hydrocortisone 등으로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2) ACTH 의존성

(1) Pituitary mass: 나비뼈경유(TSA) 수술

• 수술 불가, 수술 후 재발시 RTx, 양측성 부신절제술 고려

(2) Ectopic ACTH syndrome: 원인 종양 제거

• 수술 불가, 수술 후 재발시 양측성 부신절제술, 약물치료 고려

Harrison 21e, pp.2959-2963

ES guideline,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