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26년 1월 국시 후기
allen_md_official
조회 421
26.03.20
점수: 291점
합격 여부: 합격
소속/대학: 이화여자대학
사용한 이용권: ALLEN25 PLUS
공부 외적인 면에서 스트레스도 많았고, 공부할 시간도 적어서 괴로운 점도 많았지만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국시 난이도는 당연히 해가 지날수록 어려워지는 추세이니 시험장에서 어렵게 나오리라고는 충분히 각오하고 들어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이걸 어떻게 알아! 맞추라고 냈냐! 하는 문제는 5개 미만이었고, 어렵다고 생각된 것은 다양한 질환이 중첩된 환자에서 이 환자에 맞추어 적절한 진료를 하려면 어떤 치료를 해주어야 하는지 묻는 문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특히 외과적 치료를 많이 헷갈려서 외과가 약했는데, 어김없이 외과에서 우수수 나갔습니다.
예방의학이나 의료법규는 많이 걱정한 것에 비해 상식적이거나 기출 포인트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이 정도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이 정도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멀티미디어 문항도 점점 느는 느낌인데, 호흡음은 그렇다치고 심잡음은 꼭 많이 들어보고 잘 공부하고 가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심잡음에서 계속 조금씩 나갔습니다.
저는 여러번 눈에 덧바르면서 공부하는 타입이라서, 최대한 빠르게 돌리면서 오답을 챙겼습니다.
1회독 할 때랑 중후반부 돌릴 때가 가장 오래 걸리는데, 1회차는 틀리든 말든 일단 문제 박치기를 하고
2회차 때 개념과 함께 돌리면서 오답도 같이 했습니다.
한 3-4회차부터는 답이 기억이 나기 시작하므로 여러 과목 묶어 뒤죽박죽 섞어서 오답을 풀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외과는 수술 명칭과 방식이 꽤나 헷갈리는데, 무작정 외우지 말고 이게 대체 어떤 수술인지 자세히 알면 암기량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내과 정신과 쪽은 늘 그랬듯 어렵게 출제하려면 약물의 부작용과 Contraindication 위주로 나올 수밖에 없으니 더 깊게 공부한다면 그쪽을 더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과를 적당히 버리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당장 분만할건지&한다면 제왕절개인지만 알면 풀리는 문제가 수두룩해서 은근히 가성비가 좋습니다.
시험 직전 시기에는 알렌 커뮤니티에 암기법 등이 많이 올라옵니다. 커뮤니티 보다 보면 멘탈 흔들려서 잘 안 보는 편인데, MBSB 3210.5 안 보고 가서 속 쓰렸습니다. 암기법 같은 거라도 뽑아먹었으면 좋았겠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양이 방대해서 아찔할 텐데(저는 그랬습니다), 의대 다니면서 우리 모두가 느꼈듯 저희는 일단 일이 닥쳐오면 어떻게든 해낼 수 있습니다.
언제 다 해 생각보다는 일단 그냥 하면 해진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저는 2달 정도 바짝 준비했는데, 너무 오래 하는 것도 페이스 조절하기 힘들어서 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늘어지는 타입이다 하면 하루 정도 그냥 노는 날을 정하고 휴식한 뒤 다음날부터 다시 달린다는 전략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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