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26년 5월 임종평 후기
allen_md_official
조회 263
26.07.14
점수: 301점
학년: 본과 4학년
대학: 한양대학교
이용권: ALLEN25 PLUS
전체 시험 난이도는 무난했습니다. 작년 11월에 본 ACM 2차보다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의료 법규는 기존에는 단순히 시기, 적용 대상, 처벌 등 비교적 단순한 내용을 물었다면, 이번 시험에서는 자주 출제되었던 내용도 세부적으로 질문하고 구체적인 조치까지 선지에 등장해, 의료 법규를 공부한 학생들이라도 문제를 쉽게 맞히기는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정작 정답 선지는 기출되었던 문제와 비슷한 패턴으로 나와, 오히려 답을 고르기는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었던 혈액관리법 문항을 제외하고는 충분히 공부했다면 다 맞힐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예방 의학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기출된 소재를 크게 벗어나는 문제는 없었고, 다들 어렵게 느끼는 직업성 질환 파트도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낯선 형태로 제시된 ‘출판 바이어스’ 한 문항을 제외하고는 기존 출제 경향에 맞춰 출제되었습니다.
임상 의학 파트는 1, 2교시는 쉽게, 3, 4교시는 난이도 있게 출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교시가 4교시보다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과목별로 보면 간 파트(B형 간염 치료 전 간섬유화 검사, C형 간염 약제 등)와 감염 파트(발진티푸스, 괴사근막염, 파상풍 초기 조치 등)가 조금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그 외에 기존에 학생들이 까다로워하는 산과 파트는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이전에 전혀 출제되지 않은 질환들도 있겠으나, 진단을 묻는 문제에서는 문제 내용을 충실하게 받아들여 오히려 단순하게 생각했다면 잘 몰라도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항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험에서든 마찬가지겠지만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면 스스로의 생각에 갇혀 오답을 고르는 경우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문항도 일부 있었지만 그리 많지는 않았고, 지난 시험 이후부터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였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와 실제 난이도 모두 지난 시험(2025-ACM 2차)보다는 쉬웠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우선 1주 전까지 모든 문제를 1회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론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상태여서 문제 풀이하면서 틀리거나 헷갈리는 내용 위주로 학습하였습니다.
알렌의 서재 셀프 모의고사 기능을 활용했으며, 시험 중간에 헷갈리는 문항은 시험 메모 기능을 활용하여 어떤 부분이 헷갈리는지 적어둔 후, 맞혔더라도 헷갈렸던 문항은 해설을 통해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학습하는 과정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문항을 그대로 (훈련시킨) GPT에게 투입하여 받은 해설과 알렌의 해설을 비교하며 공부하였습니다.
예방의학과 의료법규는 알렌에 있는 모든 문제를 합쳐봐야 각각 500문제 안팎입니다. 저의 경우 각각 하루씩 날을 잡아 전 문항을 풀었고, 다시 감을 잡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에 임박해서는 이론보다는 문제를 많이 풀면서 빈틈이 있는 개념만 보충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저는 문제를 풀면서 제가 몰랐던 부분을 한 줄로 요약해 따로 모아둡니다. 일종의 오답노트 개념입니다. 가령 결핵의 치료를 묻는 문제라면, 제가 결핵이라는 사실을 몰랐을 수도 있고, 결핵인 것은 알았지만 그 치료를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전자라면 어떤 단서를 유심히 봐야 하는지 정리해야 하고, 후자라면 결핵의 치료에 대해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제가 몰랐던 포인트만 모은 다음 시험 하루 이틀 전에 한 번 정독하면, 굳이 오답 문항을 다시 다 풀어보지 않더라도 틀렸던 문항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시험 준비를 마무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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