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질문
모래
조회 808
25.07.23
2024 대비 퍼시픽 KMLE 내용인데.. 이해가 안 되어서 혹시 아시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Ca 농도가 정상치 이상이면 Sevelamer, 그렇지 않다면 Ca과 Vit D 를 고르면 됩니다!‘
이게… 진하게 표시한 뒷부분이 궁금합니다.
Ca 높으면
PTH : 어차피 억제됨
P : 신경써서 => Sevelamer
Ca 정상/낮으면
PTH : 나오려 함 => 어차피 혈중 Ca 올리고 P 내리는데 나오게 냅두면 안되나요..?
P : 를 오히려 신경써서 Ca carbonate, Ca acetate 쓸 수 있는 것 아닌가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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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푸딩
25.07.23
퍼시픽 설명이랑 글쓴이가 하신 말이랑 같은 말 아닌가요? 어떤 점이 궁금한건지 더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래
25.07.24 (수정됨)
아 Ca 정상/낮은 경우 어떤 원리로 Ca/ Vit D. 특히 Vit D를 주면 된다고 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ㅎㅎ
CKD라고 가정을 깔고 기본적으로 P가 올라가 있으니
Vit D는 Ca 올리기도 하지만 P 도 올리고 PTH도 억제하지 않나.. 해서요
그럼 오히려 Ca 올리고 P는 낮추는 PTH가 있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이 제대로 없었네용 죄송합니다
밤푸딩
25.07.24
사실 비타민 D는 아주 심한 hyperparathyroidism 있을 때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고요, KDIGO에도 그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칼슘제제에 비해 P를 증가시키기 때문에요.
Ca가 정상/낮으면 PTH가 Ca 증가 및 P 감소를 통해 알아서 정상화 해줄텐데 왜 칼슘제제를 사용하냐? 고 물으시면, 여기서 걱정하는 CKD-MBD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에 치료방법에서 다루는 칼슘이 감소하는 경우와 칼슘이 증가하는 경우이죠.
우선 CKD가 오면 콩팥이 P를 배출시키지 못해 hyperP가 오고, P는 Ca와 결합해버려 혈중 Ca가 감소하게 됩니다. Ca가 감소하니 PTH를 증가시켜 이를 보상하려고 하고, PTH는 뼈에서 Ca를 빼오기 때문에 뼈에 구멍이 뚫리는 osteitis fibrosa cystica가 생기는거에요. 이게 첫 번째인 칼슘이 감소한 CKD-MBD입니다. 여기서 글쓴이가 말씀하신대로 PTH가 더 많이 나오도록 방치하면 혈중 칼슘이 어느정도 증가하고 인이 감소하더라도 뼈는 그만큼 더 손상되겠죠? 이를 막기 위해 (PTH가 너무 많이 나오는 상태를 교정하기 위해) 칼슘제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그러다가 칼슘을 너무 많이 주게 되면 오히려 혈중 칼슘 농도가 정상치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어요. 두 번째인 칼슘이 증가한 CKD-MBD이죠. 이러면 고칼슘혈증을 감지해 PTH가 감소하게 되고, PTH의 주 기능 중 하나인 bone resorption을 통한 뼈 재구성을 하지 못하게 되죠. 쉽게 말하면 오래된 아파트에 보수공사를 하지 못하게 되는거에요. 그러면 뼈 (아파트)가 약해지고 쉽게 무너지게 되겠죠? 여기서 칼슘을 더 줘봤자 악화될 뿐이라 sevelamer로 P만 빼주는거에요.
모래
25.07.26 (수정됨)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ㅎㅎ
댓글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