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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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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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여자가 1일 전부터 열이 나고 온몸이 아파서 병원에 왔다. 인두통, 마른 기침, 두통이 함께 생겼다고 한다. 협심증과 당뇨병으로 치료를 받아 왔다고 한다. 설 명절에 감기에 걸린 손주를 돌보고 나서 2일 후부터 증상이 시작되었고, 남편도 같은 증상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한다. 혈압 140/90mmHg, 맥박 8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8.9℃이다. 목 림프절은 만져지지 않고 가슴 청진에서 호흡음은 정상이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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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67, 발열과 전신 근육통(1d), 인두통, 마른 기침, 두통 동반

Hx

협심증, 당뇨병으로 치료 중 / 감기 환자(손주)와 접촉 2일 후 증상 시작됨, 남편도 동일 증상

S/Sx

V/S 140/90mmHg–80회/분–18회/분–38.9℃, 목 림프절 촉진(-), 호흡음 정상

Lab

Img

Etc

Imp: 인플루엔자(Influenza)

해설

• 1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과 전신 근육통으로 내원한 67세 여환이다.

발열, 전신 근육통, 인두통, 마른 기침,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전형적인 flu-like symptom으로 인플루엔자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감기에 걸린 손주와 접촉 후 증상이 시작되었고, 남편도 동일 증상을 보였다는 점이 인플루엔자 감염을 뒷받침한다.

• 현재 증상 발생 후 2일(48시간) 이내이므로 인플루엔자의 치료는 항바이러스제(Oseltamivir, Zanamivir, Amantadine, Rimantadine)를 사용할 수 있다.

• Amantadine, Rimantadine은 Influenza type A에만 효과적이고, Zanamivir는 type A, B에 모두 효과적이지만 흡입용으로 심한 기침을 유발할 수 있어 협심증 병력이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 적절하지 않다.

• 따라서 type A, B 모두에 효과적인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Oseltamivir를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 참고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일반적인 치료는 대증치료(아세트아미노펜, 진해제)이다.

Tip

• 독감 간이검사 결과를 주지 않고 증상과 CXR 소견만 보고 인플루엔자 감염을 의심한 뒤, 대증치료(아세트아미노펜, 진해제) 또는 항바이러스제(Amantadine, Oseltamivir 등)를 사용하는 문제가 빈출되고 있다.

관련 이론

인플루엔자

Reference

• Harrison 21e, pp.1515-1521

IDSA guideline,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