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번
[임종평22-2]
0
35세 여자가 2주 전부터 피곤해서 병원에 왔다.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려서 일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1개월간 몸무게가 4 kg 감소하였다고 한다. 혈압 140/8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9℃이다. 앞 목에 덩이가 부드럽게 만져지고 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갑상샘 초음파검사 사진이다. 조치는?
T3 242 ng/dL (참고치, 77~135)
유리 T4 3.9 ng/dL (참고치, 0.8~1.7)
갑상샘자극호르몬 0.01 mIU/L (참고치, 0.34~4.25)
갑상샘글로불린항체 145 IU/mL (참고치, 30~70)
갑상샘자극호르몬수용체항체 98 IU/L (참고치, ≤1.75)
적혈구침강속도 4 mm/시간 (참고치, 0~15)

정답률 96%
누적 풀이 횟수 1,100+
평균 풀이 시간38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F/35, 피로(2w) |
Hx | |
S/Sx | 두근거림, 손떨림, 체중감소(-4kg/1m) V/S 140/80 110 18 36.9, 목덩이(무통성, 부드러움) |
Lab | T3↑, fT4↑, TSH↓, anti-Tg Ab↑, TSII↑ |
Img | US: Enlarged but otherwise normal thyroid gland, with adequate perfusion |
Etc |
Imp: 그레이브스병(Graves’ disease)
해설
Thyrotoxicosis의 전형적 증상과 primary hyperthyroidism을 시사하는 TFT, TSH-R Ab(+) 소견으로 보아 그레이브스병 진단 하, 항갑상샘제인 methimazole을 투여한다.
• 35세 여자가 2주 전 시작된 피로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두근거림, 손떨림, 체중감소, 빈맥은 thyrotoxicosis의 전형적인 임상양상이며, 앞목에 thyroid goiter로 추정되는 목덩이까지 만져지므로 TFT가 필요하다.
• TFT상 낮은 TSH, 높은 T3 및 T4가 있으므로 primary hyperthyroidism 양상이다.
• TSH-receptor Ab titer가 높으며, primary hyperthyroidism에서 이 소견이 보일 경우 그레이브스병으로 바로 진단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hyperthyroidism이 의심될 때는 목 초음파를 시행하지 않지만, 초음파 상 갑상샘 비대 외에는 특이사항이 보이지 않는다. 혈류가 많이 관찰되는데, 이 또한 destructive thyroiditis보다 그레이브스병을 시사하는 소견이다.
• 그레이스병의 치료는 methimazole을 비롯한 항갑상샘제이다.
Tip
• 갑상샘중독증의 접근
오답 선지
• 경과관찰: 본 증례는 증상이 명백한 clinical hyperthyroidism 상태이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 알파차단제: 주로 혈관이나 평활근의 이완을 일으키는 약물로, 본 증례와는 관련이 없다.
• 프레드니솔론: 갑상샘호르몬이 갑자기 대량으로 쏟아져나오는 thyroid storm이나 중증 Graves’ ophthalmopathy의 치료로 사용되며, 본 증례는 thyroid storm의 양상과는 거리가 멀다.
• 외부 방사선치료: Hyperthyroidism의 치료에 사용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그레이브스병
Reference
• Harrison 21e, pp.2938-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