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번
[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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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여자가 건강검진에서 측정한 혈압이 높다며 병원에 왔다. 혈압 150/80 mmHg, 맥박 76 회/분, 호흡 16 회/분, 체온 36.6 ℃이다. 가슴 청진에서 심음과 호흡음은 정상으로 들린다. 가정혈압과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심전도이다. 검사는?
가정 혈압 (mmHg) : 아침 142/82 mmHg, 144/86 mmHg
저녁 144/88 mmHg, 138/80 mmHg
혈액: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4/0.8 mg/dL
Na+/K+/Cl- 136/4.1/100 meq/L
공복 포도당 128 mg/L, 당화혈색소 6.8 %
소변 단백질: (±)
망막안저검사: 미세혈관출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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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45, 고혈압 |
Hx | |
S/Sx | V/S 150/80 76 16 36.6 |
Lab | Fasting glucose↑, HbA1c↑ U/A: Protein ± |
Img | |
Etc | ECG : LVH 진료실 혈압, 가정 혈압 모두 고혈압 Fundoscopy: Microvascular hemorrhage(+) |
Imp: 고혈압(hypertension, HTN), R/O 당뇨병성 신장병증(diabetic nephropathy, DMN)
해설
진료실 혈압, 가정혈압 모두 높으므로 고혈압으로 진단되며 공복 포도당, 당화혈색소 모두 높으므로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소변 단백질 양성소견을 보이므로 당뇨병성 신장병증을 파악하기 위해 단회뇨 알부민/크레아티닌을 통한 단백뇨 정량검사를 시행한다.
• 45세 여자가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아서 내원하였다.
• 진료실 혈압이 150/80 mmHg이므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넘으며 가정혈압이 아침, 저녁 모두 수축기 혈압이 135mmHg 이상이므로 고혈압으로 진단가능하다.
• 환자는 공복포도당이 128mg/dL로 126mg/dL를 넘으며 당화혈색소가 6.8%로 6.5%를 넘으므로 당뇨병 진단기준 3가지 중 2가지를 만족해 당뇨병으로 진단가능하다.
• 환자는 망막안저검사에서 미세혈관출혈이 있으므로 망막병증이 있음이 확인된다. 당뇨병에 의한 미세혈관 합병증으로 추측할 수 있다.
• 당뇨의 미세혈관합병증으로 당뇨병성 망막병증 발병 이후에 당뇨병성 신장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변 단백질, GFR 검사가 필요하다.
• 소변검사에서 소변단백질 (±) 소견이 나왔으므로 단백뇨 정량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병증이 생겼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 따라서 단백뇨 정량을 위해 단회뇨 알부민/크레아티닌을 통한 단백뇨 정량검사를 시행한다.
Tip
• 일반적으로 1형 당뇨병 발병 5년~10년 정도 후에 DMN이 발병하지만 2형 당뇨병에서는 진단 당시부터 DMN이 발견될 수 있다.
• 고혈압의 진단
• 단백뇨 검사: Dipstick test → 24시간 소변단백, spot UPCR → 소변 단백전기영동

오답 선지
• 혈중 메타네프린: 갈색세포종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는 검사로 본 증례에서 두근거림, 두통, 식은땀 같은 갈색세포종의 classic triad가 보이지 않으므로 불필요하다.
• 부신 컴퓨터단층촬영: 쿠싱증후군, 일차성 알도스테론증처럼 부신종양에 의해 고혈압이 발생했을 때 시행하는 검사로 본 증례는 전해질 수치 이상, 체중증가와 같은 부신종양을 의심할만한 소견이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불필요하다.
• 덱사메타손 억제 검사: 쿠싱증후군의 선별검사로 본 증례는 체중증가, 피로, central obesity, buffalo hump 같은 쿠싱증후군을 암시하는 임상증상이 보이지 않으므로 불필요한 검사이다.
• 혈중 레닌 및 알도스테론: 일차성 알도스테론증 선별검사에 활용되는 검사로 본 증례는 칼륨 수치가 정상이므로 일차성 알도스테론증을 배제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당뇨의 임상양상과 진단
• 당뇨의 만성 합병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3120-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