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번
[임종평23-2]
0
47세 여자가 오전 6시에 식은땀이 흐르고 기운이 없어 응급실에 왔다. 20년 전에 당뇨병을 진단받고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다가, 6개월 전부터 인슐린 주사를 시작하였다. 현재 아침에 기저 인슐린 36단위를 주사하고 매 식전 초속효성 인슐린을 10단위씩 주사하고 있다. 혈압 110/80 mmHg, 맥박 7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6℃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공복 포도당 55 mg/dL, 당화혈색소 7.0%
C-펩타이드 0.1 ng/mL (참고치, 0.8~3.5)
인슐린 110 μU/mL (참고치, 5~15)
정답률 74%
누적 풀이 횟수 1,700+
평균 풀이 시간44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F/47, 발한/피로 |
Hx | DM on med(20y) → on insulin(6m) Morning basal insulin 36U + preprandial rapid insulin 10U |
S/Sx | 발한: 오전 6시 V/S 110/80 76 20 36.6 |
Lab | Fasting glc↓, C-peptide↓, insulin↑ |
Img | |
Etc |
Imp: 저혈당(hypoglycemia)
해설
Lab상 insulin 과다에 의한 hypoglycemia가 확인되고, 증상이 주로 공복 상태인 오전 6시에 있으므로 basal insulin을 감량한다.
• 47세 여자가 발한 및 피로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Insulin으로 혈당을 조절 중인 DM 환자에게 발한 증상이 있을 경우 저혈당을 의심해야 한다. 저혈당에 대해 counter-regulatory hormone이 분비되며 sympathetic response를 일으켜 발한이 나타날 수 있다.
• Lab상 fasting glucose가 낮고, insulin이 높다. 즉, exogenous insulin 과다에 의한 저혈당이 증상의 원인임을 알 수 있다. 낮은 C-peptide는 DM의 진행으로 인해 endogenous insulin 분비능력이 없어졌음을 나타낸다.
• 따라서 insulin을 감량해야 한다. 오전 6시는 일반적인 저녁식사 이후로 많은 시간이 경과한 이후이므로, preprandial insulin 과다에 의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basal insulin을 감량한다.
오답 선지
• 아침/점심/저녁 식전인슐린 감량: 오전 6시는 일반적인 저녁식사 이후로 많은 시간이 경과한 이후이므로, preprandial insulin 과다에 의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
• 기저인슐린을 자기전으로 변경: Basal insulin을 자기 전에 투여할 경우 아침에 투여할 때보다 새벽에 저혈당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음을 예측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당뇨의 치료
• 저혈당
Reference
• Harrison 21e, pp.3104-3114, 3129-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