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번
[임종평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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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남아가 2시간 전부터 갑자기 의식을 잃어서 병원에 왔다. 한 달 전부터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봤다고 한다. 한 달 간 체중이 4 kg 빠졌고, 2일 전부터는 배가 아프고 토했다고 한다. 혈압 100/7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40회/분, 체온 37.0℃이다. 입술과 혀는 말라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할 치료는?
혈액: Na+/K+ 130/3.8 meq/L, 혈당 350 mg/dL
동맥혈가스분석(대기호흡): pH 7.05, PaCO2 15 mmHg, PaO2 112 mmHg, HCO3- 8 meq/L
소변: 케톤 (4+), 포도당 (3+)
정답률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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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8, 의식저하(2h) |
Hx | 다음, 다뇨, 체중감소(1m) 복통, 구토(2d) |
S/Sx | V/S 100/70 110 40 37.0, 입술/혀 마름 |
Lab | Glc 350(↑), Na+↓ ABGA: pH↓, PaCO2↓, HCO3-↓ U/A: Ketone(4+), glc(3+) |
Img | |
Etc |
Imp: 당뇨병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 DKA)
해설
DM의 3대 증상과 hypovolemia, metabolic acidosis 소견을 보이므로 DKA 진단 하, N/S를 투여한다.
• 8세 남아가 2시간 전 시작된 의식저하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환아가 이전부터 호소했던 다음, 다뇨, 체중감소는 DM의 triad에 해당한다. 위 triad가 있으며 random glucose > 200 mg/dL이므로 DM으로 진단할 수 있다.
• 당뇨 환아에서 복통과 구토, 의식저하 소견이 있으므로 당뇨의 급성 합병증인 DKA가 의심된다.
• 시행한 혈액 검사에서 glc 상승, metabolic acidosis, U/A에서 ketone 양성에서 DKA로 확진할 수 있다.
• DKA에 대한 가장 우선적인 치료는 혈장량 회복을 위한 fluid therapy인데, 초기 수액치료로 등장성 용액인 N/S를 투여해야 한다.
오답 선지
• 만니톨: DKA의 치료 중 급격한 osmolality 교정 시 뇌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때 만니톨로 치료한다.
• 속효인슐린: 인슐린도 DKA의 치료는 맞지만, 수액요법이 우선이다.
• 탄산수소소듐: 일반적으로 권고되지 않으며, ketoacidosis는 인슐린으로 교정한다. 동맥혈 pH가 6.9 미만일 때는 탄산수소소듐을 조심스럽게 투여해볼 수 있다.
• 글루코코티코이드: Glucocorticoid는 glucose를 높이는 기능을 갖고 있으므로 DKA 상황에서 적절하지 않다. Glucocorticoid는 때에 따라 DKA를 유발할 수도 있다.
관련 이론
• 당뇨의 급성 합병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3114-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