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1-1 3교시, 65번 | 알렌의 서재

44번

[임종평21-1]

19세 여자가 초경이 없어서 병원에 왔다. 성 경험은 없었으며, 체중 관리를 위하여 꾸준히 운동을 했다고 한다. 혈압 120/75 mmHg, 맥박 7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키 162 cm, 몸무게 44 kg이다. 유방 발달은 태너 1기, 음모 발달은 태너 1기이다. 외음부는 정상 여성형이며, 경직장 초음파검사에서 작은 자궁이 관찰된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갑상샘자극호르몬 1.98 mIU/L (참고치, 0.34~4.25), 황체형성호르몬 1.6 mIU/mL (참고치, 2~15), 난포자극호르몬 2.3 mIU/mL (참고치, 3~27), 에스트라디올 5 pg/mL (참고치, 15~180), 프로락틴 9 ng/mL (참고치, 2~25)

정답률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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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19, 무월경(초경 없음)
Hx	성 경험 없음, 꾸준한 운동
S/Sx	V/S 120/75 76 20 36.8, 162cm/44kg, 유방 Tanner I, 음모 Tanner I, 외음부 여성형
Lab	FSH/LH↓, E2↓
Img	US: 작은 자궁
Etc

Imp: 시상하부이상(hypothalamus dysfunction)

해설

과도한 운동으로 시상하부 이상이 생기면서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이 발생했다.

• 19세 여자가 초경이 없어서 내원했다.

• 초경이 없는 나이가 15세를 초과했으므로 일차성 무월경으로 판단할 수 있다.

• 일차성 무월경에서는 우선 이차성징 발달 여부를 보아야 하는데, 현재 유방과 음모 모두 Tanner I로 이차성징이 없다.

• 이차성징이 없는 일차성 무월경의 경우 hypergonadotropic / hypogonadotropic 여부를 보아야 하는데, FSH/LH가 감소해 있으므로 hypogonadotropic hypogonadism이다.

• 꾸준히 운동을 했다는 단서가 있으므로 이로 인해 시상하부에 이상이 생겨 hypogonadotropic이 발생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Tip

오답 선지

• 터너증후군: FSH/LH가 증가하는 hypergonadotropic hypogonadism이다.

• 아셔만증후군: 보통 D&C 등으로 인해 자궁 내 유착이 발생하는 2차성 무월경의 형태로 나타난다.

• 조기난소부전: FSH/LH가 증가하는 hypergonadotropic hypogonadism이다.

• 처녀막막힘증: 주로 주기적 복통을 호소하며, 이차성징이 발달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