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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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번

[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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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0주인 31세 미분만부가 아랫배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 ℃이다. 골반검사에서 자궁경부 2 cm 확장, 50 % 소실, 태아하강도 -3이다. 태아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예측태아몸무게 1,500 g (50백분위수 1,455 g), 양수지수와 태반은 정상이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처치는?

정답률 70%

누적 풀이 횟수 2,800+

평균 풀이 시간3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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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F/31, 30주 미분만부, 하복부 통증

Hx

S/Sx

V/S 120/80 86 20 36.8

자궁목 2cm 확장, 50% 소실, 하강도 -3

Lab

Img

US: 태아 두위, 체중>50p, AFI, 태반 정상

Etc

Fetal CTG: FHR 정상, 자궁수축 8회/10분

Imp: 조기 진통(preterm labor)

해설

임신 34주 미만의 산모에게 조기 진통이 있으므로 자궁수축억제제인 ritodrine을 투여한다.

30주 미분만부가 하복부 통증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자궁 경부의 확장, 소실이 있으며 fetal CTG 상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있으므로 분만 진통이 시작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 임신 30주로 preterm이므로 조기 진통으로 진단한다.

• 본 산모는 임신 34주 미만이므로 아직 태아의 폐성숙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RDS 등 신생아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corticosteroid을 투여해야 하는데, steroid가 실제로 태아의 폐성숙을 일으키기 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다.

• 따라서 steroid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을 투여해야 한다. 보기 중 자궁수축억제제로 ritodrine을 선택한다.

• 본 증례의 산모는 빈맥이나 uncontrolled DM 등 ritodrine의 금기증이 없으므로 투여 가능하다.

Tip

자궁수축억제제

부작용

금기

β-agonist (ritodrine, terbutaline)

• 저혈압, 빈맥, 폐부종, 고혈당 등

• 빈맥을 동반할 수 있는 심장질환

• 조절되지 않는 DM

NSAID (indomethacin)

• 태아의 PDA가 자궁 내에서 닫힘

• 출혈질환

• 소화성 궤양

• 신부전

CCB (nifedipine)

• 저혈압

• 저혈압

Oxytocin receptor antagonist (atosiban)

• 특이사항 없음

• 특이사항 없음 (단, 위 셋보다 less effective)

*금기사항을 고려하여 자궁수축억제제를 고르는 문제는 종종 출제되므로 금기를 잘 숙지해 놓아야 한다.

Preterm labor with intact membrane 처치

임신 주수

처치

33+6주 이전

1. 스테로이드: Betamethasone

2. 자궁수축억제제(tocolytic): Ritodrine

34+0주 이후

1. Expectant management

If 진통 → 그대로 분만

If 기타 산과적 분만 적응증 → 그대로 분만

2. GBS 예방적 항생제

오답 선지

• 경과관찰: 본 증례를 경과관찰할 경우 분만 진통이 그대로 진행되어 태아의 폐가 미성숙한 채로 출생하게 되고, 이는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 등 다양한 신생아 호흡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옥시토신: 자궁수축을 유도하는 약물로, 자궁수축을 억제해야 하는 본 증례에는 매우 부적절하다.

• 자궁경부원형결찰술(cervical cerclage): 조산을 예방하기 위한 술기이다. 본 환자는 자궁경부원형결찰술의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을 뿐더러, 분만/진통이 시작되었으므로 자궁경부원형결찰술을 시행 할 수 없다.

• 제왕절개술: 본 증례는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으며, 즉각적인 분만은 태아 폐의 미성숙으로 이어져 다양한 호흡기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관련 이론

조기 진통

Reference

• Williams 26e, pp.80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