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
[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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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8주인 24세 미분만부가 머리가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혈압 170/110mmHg, 맥박 7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진찰 중에 갑자기 경련이 발생하였다. 골반검사에서 태아는 두위이고, 자궁목은 닫혀 있다. 가슴 청진에서 호흡음은 정상이다. 비수축검사 결과는 반응성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적합한 처치를 고르시오 (두 가지).
혈액 : 혈색소 12.5 g/dL, 백혈구 9,000/mm3, 혈소판 280,000/mm3,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30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35 U/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4.0/0.6 mg/dL
소변 : 단백질(2+), 포도당(-)
정답률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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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24, 38주 미분만부, 두통, 경련 |
S/Sx | 두통, 경련, V/S 170/110-70-20-36.8, 태아 두위, 자궁목 닫힘 |
Lab | U/A 단백질(2+) |
Img | |
Etc | NST: Reactive |
Imp: 자간증(eclampsia)
해설
중증 고혈압에 경련을 했으므로 자간증이며, 우선 급성 경련에 대한 치료를 위해 MgSO4와 중증 고혈압의 치료를 위해 hydralazine을 투여한다.
• 38주 미분만부가 두통을 호소하다 경련을 했다. 혈압이 170/110 mmHg로 중증 고혈압의 기준인 160/110 mmHg보다 높으며, 경련을 했기 때문에 자간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 산모가 자간증으로 경련을 하고 있을 때는 MgSO4를 투여해 경련을 가라앉히고, 중증 고혈압에 대해 hydralazine을 투여한다.
• 아직 자궁목이 닫혀 있으므로 급격히 oxytocin을 투여하기보다는 급성 증상을 치료한 이후 자궁경부 ripening을 먼저 시도해야 한다.
Tip
• 전자간증 진단 및 중증도 기준
오답 선지
• 경과관찰: 임신 중 경련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매우 위험하므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
• 글루콘산칼슘: MgSO4 과다로 DTR 감소, 호흡저하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해독제이다.
• 베타메타손: 34주 미만일 때 태아의 빠른 폐성숙을 위해 투여한다. 본 산모의 경우 38주이므로 투여가 필요하지 않다.
• 에날라프릴: ACEi로, 산모에서 금기이다.
• 푸로세미드: 전자간증에서는 폐부종이 있을 때만 사용한다.
• 헤파린: 전자간증의 예방 목적으로 헤파린 등 antithrombotic drug를 투여할 수 있으나 아직 논란이 있다.
관련 이론
• 임신과 고혈압
Reference
• Williams 26e, pp.68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