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번
[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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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2주인 30세 미분만부가 산전진찰을 받기 위해 병원에 왔다. 이전 산전진찰 동안 혈압은 정상 범위였다. 혈압 150/10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8℃이다. 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예측태아몸무게 1,450 g (10백분위수 1,380 g), 양수지수 8 cm, 태반은 정상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치는?
혈액: 백혈구 9,000/mm3, 혈색소 11.0 g/dL, 혈소판 250,000/mm3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25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35 U/L
혈액요소질소 11.0 mg/dL, 크레아티닌 0.7 mg/dL
젖산탈수소효소 300 U/L (참고치, 82~524)
소변: 단백질 (-) 포도당 (-)
정답률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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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0, 32주 미분만부, 산전진찰 |
Hx | |
S/Sx | V/S 150/100 90 20 36.8 |
Lab | |
Img | US: 태아 두위, 체중 > 10p, AFI 8cm, normal placenta |
Etc |
Imp: 임신성 고혈압(gestational hypertension)
해설
임신 20주 이후에 첫 확인된 고혈압이 있으나 전자간증의 진단기준을 만족하지 않으므로 gestational HTN으로 진단 하, BP < 160/110 mmHg이므로 경과관찰한다.
• 32주 미분만부가 산전진찰을 위해 내원했다.
• 현재 BP > 140/90 mmHg으로 비정상에 해당한다. 2회 측정했다는 단서는 주어지지 않았으나, 정황상 high BP로 볼 수 있다. 현재 임신 32주인데, 이전 산전진찰에서 혈압이 비정상이었던 적이 없으므로 gestational HTN이나 preeclampsia로 보아야 한다.
• 현재 proteinuria, Cr elevation, AST/ALT elevation, thrombocytopenia, fetal growth restriction 등 preeclampsia의 진단기준에 해당하는 항목들을 전부 만족하지 않는다. 따라서 preeclampsia로 진단할 수 없으며, 단순 gestational HTN으로 보아야 한다.
• Gestational HTN의 경우 BP > 160/110 mmHg일 경우 적극적인 항고혈압제 투약 등 치료를 시작하지만, 아닐 경우에는 경과관찰하는 경우가 많다.
• 따라서 본 산모도 경과관찰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Tip
• 전자간증의 진단기준 및 중증도 기준
오답 선지
• 니페디핀(nifedipine): CCB 계열의 항고혈압제로, gestational HTN이나 preeclampsia에서 SBP > 160/110 mmHg일 때 사용한다.
• 아스피린(aspirin): Antiplatelet으로, preeclampsia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으나 루틴하게 사용되지는 않으며, gestational HTN에서 사용되지는 않는다.
• 베타메타손(betamethasone): Corticosteroid로, fetal lung maturation을 위해 사용한다. 본 증례는 분만이 임박했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사용할 필요가 적다.
• 프로제스테론(progesterone): 조산의 예방을 위해 투여할 수 있는 약물로, 본 증례는 조산과는 연관성이 낮으므로 불필요하다.
관련 이론
• 임신과 고혈압
Reference
• Williams 26e, pp.68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