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번
[임종평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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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5주인 38세 미분만부가 몸이 붓고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일주일 전보다 체중이 3 kg 늘었다고 한다. 혈압 150/10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3℃이다. 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예측태아몸무게 2,000 g (10백분위수 2,085 g), 양수지수 12 cm, 태반은 정상이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를 받던 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지면서 강직간대경련을 시작했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결과이다.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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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8, 35주 미분만부, 부종/두통 |
Hx | |
S/Sx | 체중증가(+3kg/1w) → fetal CTG 중 dizziness → sudden collapse, GTCS V/S 150/100 100 20 36.3 |
Lab | |
Img | US: 태아 두위, 체중 < 10p, AFI 12cm, normal placenta |
Etc | Fetal CTG: FHR reactive, uterine contractions |
Imp: 자간증(eclampsia)
해설
임신 20주 이상의 산모의 BP > 140/90 mmHg이며 두통/FGR이 있으면서 발작을 했으므로 자간증 진단 하, MgSO4를 시행한다.
• 35주 미분만부가 부종 및 두통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임신 20주 이후에 SBP > 140/90 mmHg이 확인되었고, 두통과 US상 fetal growth restriction(FGR)이 있으므로 preeclampsia로 진단할 수 있다. 환자가 proteinuria 등이 있는지는 주어지지 않았으나, 부종과 체중증가가 동반되었다는 점으로 보아 proteinuria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 Fetal CTG 중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 양상의 발작을 보였다. 따라서 eclampsia로 진단한다.
• Eclampsia의 치료는 기도 확보 및 낙상 예방 등 일반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한 이후, MgSO4를 투여하여 seizure를 멈추게 하고 산모를 안정시킨 다음 분만으로 속행하는 것이다.
Tip
• 전자간증의 진단기준 및 중증도 기준
오답 선지
• 경과관찰: Eclampsia는 산과적으로 매우 응급한 질환으로, 경과관찰할 경우 seizure가 지속되어 산모와 태아 둘 다 불안정해질 수 있다.
• 아스피린(aspirin): Preeclampsia 산모에게 투여할 경우 도움이 된다는 일부 연구가 있으나 널리 정립된 사실은 아니다.
• 하이드랄라진(hydralazine): Severe preeclampsia에서 BP > 160/110 mmHg일 때 BP control을 위해 투여하는 항고혈압제이다.
• 제왕절개술: 본 증례는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임신과 고혈압
Reference
• Williams 26e, pp.688-730